‘쿠키런: 킹덤’과 영화 ‘위키드’의 만남 기대

데브시스터즈가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세계적인 뮤지컬 영화 ‘위키드’의 글로벌 협업을 전개한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위키드의 두 번째 파트 영화 ‘위키드: 포 굿’ 개봉에 맞춰 유니버설 프로덕트 & 익스피리언스와 공동 기획된 프로젝트로, 두 IP가 공유하는 ‘마녀’라는 테마를 기반으로 강력한 세계관 시너지를 이끌어냈다.

쿠키로 구현된 엘파바와 글린다를 비롯해 쉬즈 대학교, 에메랄드 시티 등 영화 속 상징적 요소들이 게임 속에 생생하게 재현되며, 컬래버는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등장하는 엘파바와 글린다 쿠키는 모두 마법형 클래스다. 엘파바 쿠키는 검은 망토와 빗자루라는 아이코닉한 이미지 그대로 공중을 가르며 적에게 마법 가루를 흩뿌리고 특정 대상을 케이크로 변이시키는 스킬을 사용한다.

광역 공격과 함께 변이된 대상에게는 추가 피해와 기절 효과를 부여하는 등 위력적인 전투 스타일이 특징이다. 반면 글린다 쿠키는 비눗방울에 올라 우아하게 이동하며 화려한 조명과 폭죽을 이용해 적의 공격력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아군에게 보호막, 회복, 치명타 능력 강화 등 다양한 버프를 제공한다. 영화 속 캐릭터성이 게임 플레이에 유기적으로 녹아든 구성이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인게임에서도 위키드의 분위기를 깊게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스토리 배틀’ 모드에서는 컷신으로 구현된 위키드의 주요 장면을 따라 전투가 진행되며, 폭풍우를 타고 오즈의 땅에 떨어진 용감한 쿠키 일행이 엘파바·글린다와 조우해 모험을 이어가는 오리지널 서사가 펼쳐진다.

더불어 PvP 콘텐츠 ‘아케이드 아레나’가 12월 30일까지 일주일 단위 시즌제로 운영되며, 시즌 조건에 맞는 쿠키로 전투에 참여하면 보상 상자를 통해 위키드 컬래버 쿠키 영혼석을 획득할 수 있다.

꾸미기 요소도 풍성하게 추가됐다. 글린다의 비눗방울 스위트룸, 쉬즈 대학 건물, 오즈의 마법사 성 꼭대기 등 다양한 데코레이션은 쿠키들의 상호작용 애니메이션과 함께 OST가 재생되어 몰입감을 높인다.

특히 축음기 데코를 사용하면 꿈꾸는 별무리섬의 배경음악을 위키드의 대표 넘버 ‘디파잉 그래비티’로 변경할 수 있어 팬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컬래버 기간 동안 진행되는 ‘에메랄드 시티 초대장 모으기’ 이벤트를 통해 엘파바·글린다 쿠키와 영혼석, 스킨, 데코 등 다양한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게임 외부에서도 연계 프로모션이 다채롭게 전개된다. 국내에서는 전국 CGV에서 위키드 X 쿠키런: 킹덤 에티켓 캠페인 영상이 상영되고, ‘위키드: 포 굿’ 관람객이나 쿠키런: 킹덤 콤보 구매자에게 인게임 재화 쿠폰이 제공된다. 해외에서는 대만 지역 유저 대상 단체 관람 이벤트, 태국 SNS 참여형 이벤트 등이 운영되며 글로벌 팬층과의 접점을 넓힌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두 IP의 협업인 만큼 이번 컬래버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저변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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