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어비스 오브 던전’ 글로벌 사전 등록 중단


크래프톤이 서비스 전략 재정비를 이유로 신작 ‘어비스 오브 던전(전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중단했다.

크래프톤은 18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어비스 오브 던전의 글로벌 사전 등록을 19일부로 종료한다고 알렸다. 소프트 런칭 성과를 바탕으로 전체 서비스 전략을 다시 설계하고, 출시 일정을 새롭게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크래프톤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태국 등 일부 지역에서 진행한 소프트 런칭 결과를 반영해 글로벌 서비스 계획을 변경하게 됐다”며 “출시를 기다려온 이용자들에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을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19일 이후에는 사전 등록 신청이 모두 마감되며, 이미 등록한 이용자들의 개인정보는 자동으로 삭제된다. 글로벌 출시는 현재 진행되지 않지만, 소프트 런칭이 진행된 지역에서는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크래프톤 산하 블루홀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익스트랙션 RPG다. 배틀로얄과 던전 탐험 요소를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 성장과 파티 플레이 비중을 높여 장르 특유의 협동과 전략성을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