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 시공 관리 인정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 서울시장 표창…두 현장 동시 선정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과 서울원아이파크 현장이 서울시가 주관한 민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과 서울원아이파크 현장이 서울시가 주관한 민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돼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과 서울원아이파크 현장이 서울시가 선정한 ‘민간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우수현장’에 이름을 올리며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는 건설공사 전 과정의 투명성과 안전·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공사장을 대상으로 동영상 기록관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계획의 충실성·촬영 적정성·활용성과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현장을 선정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사 중 유일하게 두 곳의 현장이 동시에 우수현장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은 매뉴얼 공표 이전부터 제도를 시범 도입해 철근 배근, 거푸집·동바리 설치, 콘크리트 타설 등 핵심 공정을 빠짐없이 기록해왔으며, 촬영 영상을 품질 교육과 피드백 자료로 적극 활용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원아이파크 현장 역시 촬영 목적과 항목을 명확히 설정하고, 전산 시스템과 연계한 체계적 관리로 활용도를 높였다.


두 현장은 기존 품질 관리 시공실명 시스템에 동영상 기록을 접목해 시공 전후 상황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CCTV·드론·보디캠 등 다양한 촬영 장비를 활용해 전 공정으로 기록관리를 확대하고 있으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장 관리·교육·품질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표창은 동영상 기록관리가 실제 현장의 안전과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공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관리해 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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