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오어, CKD 창업투자서 25억원 투자 유치




항체-약물 접합체(ADC) 플랫폼을 개발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트리오어(Trioar)가 제약사 계열 벤처투자사 CKD 창업투자로부터 25억원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로 트리오어의 시리즈B 누적 투자금은 총 250억 원에 이르게 됐다.


트리오어의 시리즈B 라운드는 ‘멀티 클로징’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앞서 IMM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 신한캐피탈(공동 GP: 진앤투자파트너스·리젠트파트너스·스닉픽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신한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CKD 창업투자의 합류는 지난 6월 열린 ‘2025 서울바이오허브 IR DAY’에서 시작됐다. 서울바이오허브는 서울시가 조성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이다. 입주 공간 제공뿐 아니라 멘토링, 교육,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방위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서울바이오허브 프로그램이 실질적 투자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꼽힌다.


우성호 트리오어 대표는 “서울바이오허브는 단순 입주 공간을 넘어 네트워킹 행사와 IR 기회를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투자 역시 이러한 지원 시스템 덕분에 가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