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4 빛의 축제 “10년 뒤에 또 열리길 바라”

“10년 정말 빠르네, 다음 10년도 잘 부탁해!”

파이널판타지14 10주년 빛의 축제에 참여한 어느 모험가의 답변이다. 10년 동안 쌓아온 추억이 좋은 발판으로서 앞으로의 10년으로 이어지길 기원했다.

액토즈소프트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오프라인 이벤트 ’10주년 빛의 축제’를 20일 개최했다. 레터라이브, 개발자 노트, 빛의 영자 10주년 특집, 빛의 성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모험가들을 반겼다.

현장을 찾은 500명의 모험가들은 올해 10살을 맞이한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회를 체험하고, 솔루션 나인의 점술가에게 운세를 시험해보기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현장 참여를 인증한 모험가들에게는 10주년 기념 포스터가 제공됐다.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남기는 메시지 월은 모험가들의 흔적으로 빼곡했다. 모험가들은 프로그램 중간마다 벽에 매달려 정성껏 추억을 남겼다. 멋진 그림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위트 있는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이번 레터라이브에서는 파이널판타지14 상설 카페 ‘카페 크리스타리움’ 개장 소식이 공개되기도 했다. 11월 말 합정역 인근에서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단축 소식도 기뻤지만, 상설 카페 소식은 그야말로 ‘깜짝 공개’였기에 환호성 역시 엄청났다.

레터라이브 이후 잠깐의 휴식 시간에 개최된 최정해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운영 프로듀서의 사인회는 그야말로 인산인해였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으며, 최 PD는 사인은 물론이고 기념촬영 등 적극적으로 모험가들과 소통했다.

다양한 파이널판타지14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찾아온 모험가들이 많았다. 특히 아르카디아 선수권 크루저급 1층의 주인공 ‘댄싱 그린’으로 분한 모험가는 멋진 춤과 쇼맨십까지 선보이며 모험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게임톡이 기쁨과 설렘으로 가득한 10주년 빛의 축제 현장을 사진으로 담았다.

-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의 역사를 담은 전시
–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의 역사를 담은 전시

- 한국 서비스 연표도 마련돼 있다
– 한국 서비스 연표도 마련돼 있다

- 인기가 많았던 고대인 포토존
– 인기가 많았던 고대인 포토존

-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확장팩 PV
– 우리를 설레게 만들었던 확장팩 PV

- 모험가 운세센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 모험가 운세센터도 사람이 정말 많았다

- 팬서비스가 투철했던 최정해 PD
– 팬서비스가 투철했던 최정해 PD

- 남다른 쇼맨십을 보여준 댄싱 그린 모험가님
– 남다른 쇼맨십을 보여준 댄싱 그린 모험가님

- 파이널판타지14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
– 파이널판타지14의 10주년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