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디센던트, ‘베요네타’ 컬래버레이션 예고

넥슨이 루트 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와 액션 게임 ‘베요네타’의 컬래버레이션을 예고했다. ‘니어: 오토마타’에 이어 두 번째 대형 외부 IP 컬래버로 베요네타의 대표적인 의상과 액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은 23일 퍼스트 디센던트 공식 SNS로 베요네타 실루엣이 그려진 일러스트와 함께 ‘Guess who? Drop your answers below’라는 메시지를 던졌다.

실루엣을 본 게이머들은 단번에 베요네타라는 것을 맞췄다. 힌트로 제공된 구두, 총, 나비, 달도 베요네타를 떠올릴 만한 요소다.

니어 컬래버레이션에서 넥슨은 2B, A2 일반 스킨과 중파 스킨을 제공했다. 베요네타 컬래버에서도 스킨을 제공한다면 베요네타 특유의 블랙 드레스, 안경, 스타일리시한 전투 동작이 구현돼 원작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퍼스트 디센던트는 오는 시즌 3 ‘돌파’ 업데이트로 신규 계승자 ‘넬’, 신규 지역 ‘액시온 평야’, 8인 거신 레이드, 탈것 시스템인 ‘호버 바이크’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업데이트 직후에는 동시 접속자를 포함한 각종 지표도 상승시를 보였다.

넥슨은 기세를 몰아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치바에서 개최되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퍼스트 디센던트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9월 27일에는 개발진이 직접 부스를 탐방하며 부스를 자세히 소개하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관련해서 이범준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총괄 PD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 이용자분들께 퍼스트 디센던트의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새로운 소식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