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 제도 도입 이후 최초” SK에코플랜트, 3년 연속 CP AAA등급 획득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오종훈 SK에코플랜트 부사장(컴플라이언스 담당임원)(오른쪽)과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 제공]

1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오종훈 SK에코플랜트 부사장(컴플라이언스 담당임원)(오른쪽)과 남동일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 [SK에코플랜트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K에코플랜트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AAA등급을 기록하며, 2006년 CP 등급평가 제도 도입 이후 평가 대상 기업 중 최초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은 기업이 됐다.


SK에코플랜트는 2008년 CP를 도입한 이후 명확한 운영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고, CEO 직속 자율준수사무국을 중심으로 내부감시체계를 강화해왔다. 또한 품질·환경·정보보호 등 전사 준법 활동을 통합 관리하는 컴플라이언스 관리 시스템(CMS)을 운영하며 준법 리스크를 정기 점검하고 통제 수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IT 기반 CMS 플랫폼을 통해 조기 탐지 체계를 구축했으며, 준법경영 국제 표준 ISO37301 인증도 유지 중이다.


전사 준법문화 확산을 위해 임직원 전원이 매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을 작성하고, 법규 가이드·위반 사례 공유·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준법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체계적 운영과 임직원 참여가 이번 최고 등급 평가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결과는 모든 임직원들이 법 위반 예방을 위한 자율준수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해온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준법 실천 문화와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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