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와 559억 공급 계약 체결” 현대무벡스, 물류자동화 모듈·로봇 사업 본격화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AGV(무인이송로봇)를 검수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제공]

현대무벡스 청라R&D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AGV(무인이송로봇)를 검수하고 있다. [현대무벡스 제공]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현대무벡스가 12월 1일 공시를 통해 한국콜마와 물류자동화 모듈 및 로봇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559억 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6.37%에 해당하며, 공급 지역은 세종시다. 계약 기간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다.


대금 지급 조건은 착공 시 계약금의 20%를 선급금으로 지급하고, 공사진척에 따라 중도금 70%, 잔금은 5%씩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하는 방식이다. 현대무벡스는 자체 생산과 외주 생산을 병행해 계약을 이행할 예정이다.


12월 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현대무벡스 주가는 전일 대비 8.82% 상승한 1만240원에 거래됐다. 2024년 결산 기준으로 자산총계 2,989억 원, 매출액 3,414억 원, 영업이익 246억 원, 당기순이익 269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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