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17세 금메달 최가온 뒤 멘토 클로이 킴 “감동 드라마” 셋!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만 17세로 첫 금메달을 딴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만 17세로 첫 금메달을 딴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만 17세로 첫 금메달을 딴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만 17세로 첫 금메달을 딴 최가온. 사진=대한체육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2월 14일 만 17세의 최가온(세화여고)이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한민국 설상 종목 최초 금메달이기도 했다.

최가온의 금메달에는 세 가지 감동이 숨어있다. 첫 금메달이자 비인기 설상 종목 첫메달, 1차 2차에서 넘어졌지만 기권하지 않고 마지막 3차에서 대역전, 그리고 최가온의 멘토인 클로이 킴 이야기가 그것이다. 

최가온은 비인기 종목인 스키-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땄다. 최가온이 선수로 활동하면서, 생계를 위해 일용직 ‘막노동’을 해왔다는 과거가 새삼 주목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김연아 선수처럼 비인기 종목에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다음으로 금메달 획득 과정이다. 최가온은 스노보드 종목 결선 진출해 1차 2차 넘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권을 하지 않았다. 결과는 마지막 3차 대역전 금빛 투혼이었다.

마지막으로 최가온 멘토인 재미동포 ‘클로이 김'(25)다. 사상 첫 올림픽 3연패를 도전한 그는 1차 시도에서 넘어진 최가온 선수에게 “넌 할 수 있어. 넌 대단한 스노보더니까”라고 격려했다. 

그리고 최가온이 자신의 최연소 금메달 기록을 제치고 우승하자 최가온에게 바로 달려가서 안아주고 “저는 자랑스런 엄마가 된 심정이에요”라고 축하해주었다. 자신은 스노보드 사상 첫 올림픽 3연패에 좌절하고 은메달에 그쳤다.

클로이 킴와 최가온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거기가 아니었다. 클로이 킴은 최가온의 우상이었다. 최가온 선수를 평창 올림픽때부터 멘토링했다. 클로이 킴과 아버지가 최가온 선수를 미국에 초청해서 훈련을 도우기도 했다. 

최가온은 경기 중 넘어져 의료진은 ‘기권 권유’했다. 하지만 다리 절뚝이면서도 3차 시기 완주하고 설산에서 처음 애국가를 울려퍼지게 했다.  특히 멘토와 멘티 관계인 클로이 킴과 최가온 두 사람의 감동적인 드라마는 지구촌은 감동시켰다.

불굴의 의지로 금을 목에 건 최가온, 멘토를 자처한 클로이 킴의 배려와 스포츠맨십은 금메달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모두 위대한 영웅이었다. 

한편 클로이 킴의 남자 친구는 마일스 개럿(클리블랜드 브라운스)의 현장 응원도 화제가 되었다. NFL 최고수비수 상을 두 번이나 탄 슈퍼스타인 개럿은 클로이 얼굴이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열정적으로 클로이 킴을 응원했다. 은메달 획득 후 클로이 축하 장면은 전세계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차 시기에서의 아쉬움에도 요동하지 않고 3차 시기에서 꿈의 점수 90점을 기록하며 끝내 금메달을 거머쥔 최가온 선수의 모습은 우리 국민은 물론 전 세계에 깊은 감동을 안겼습니다. ‘자신을 뛰어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은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합니다”라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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