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3일차 퍼블릭 데이를 맞이한 ‘도쿄 게임쇼 2025’에 벌써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모이며 ‘역대 최대 규모’에 걸맞은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도쿄게임쇼 사무국의 발표에 따르면 1일차 5만 2352명, 2일차 5만 4779명으로 비지니스 데이에만 총 10만 7131명의 관람객이 모였다. 작년보다 동일 기간 대비 약 2만 명 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세계 각자에서 몰린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마쿠하리 멧세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인근 역인 가이힌 마쿠하리부터 TGS 2025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행렬이 도로를 집어삼켰고, 장내는 발디딜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하다.
– 가이힌 마쿠하리부터 TGS 2025를 방문하는 관람객들로 바글바글하다
올해 도쿄 게임쇼는 전세계 1138개에 달하는 게임사가 참가해 4159개 부스를 마련한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3252개보다 1000여 개, 약 15% 이상 증가한 수치로 개최 전부터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이 예고된 상황이다.
한국 게임사도 대거 참가한다. 넥슨, 넷마블, 펄어비스,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컴투스, 스튜디오 비사이드 등 내로라하는 국내 게임사들이 얼굴을 비춘다.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도쿄게임쇼에서 일본 현지 이용자 공략을 위해서다.
25일, 26일은 미디어 및 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골든패스 소지자만 입장할 수 있는 비지니스 데이였다. 27일부터 일반 관람객이 입장 가능한 퍼블릭 데이인 만큼 전일보다 관람객 수가 훨씬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해 기록인 27만 4739명을 뛰어넘을지에 귀추가 몰리는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5 퍼블릭 데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 마쿠하리 멧세 도착
– 그래도 출입구가 많아서 들어오기만 하면 앞은 꽤 한적한 편이다
– 여러 게임사의 대표 캐릭터들
– 4관으로 입장하면 루트슈터 ‘보더랜드4’가 반긴다
– 스마일게이트 신작 ‘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 인기도 상당하다
– 미래시 시연 중인 관람객들의 모습
– 세가 앞은 소닉 럼블을 관람하는 인파로 가득하다
– 배틀필드 6 인기도 매우 높았다
– 그 인기가 어느 정도냐 하면 부스 주변을 대기열이 한바퀴 둘렀다
– 갸루 코스프레를 한 부스 코스어
– 수많은 인파로 인해 앞으로 가는 것조차 버겁다
– 출시를 앞둔 FC 26을 시연하기 위해 대기 중인 관람객들
– 아주르 프로밀리아 부스 앞도 인기가 많다
– 오는 11월 20일 출시 예정인 스튜디오 비사이드의 ‘스타 세이비어’
– 이쁘장한 코스어가 관람객들을 반긴다
– 니케, 델타포스 등을 서비스하는 레벨 인피니티 부스 앞도 인산인해다
–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부스 ‘얼티밋 루나’
– 넷마블 부스 앞도 버튜버를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 배틀스테이트 ‘이스케이프 프롬 타르코프’ 부스도 인기가 정말 많다
– 컴투스 ‘도원암귀’도 일본 내 IP 파워를 실감할 수 있었다
– 시선 강탈하게 만드는 ‘트릭컬’ 부스 코스어
– 넷이즈 신작 MMORPG 블루 프로토콜 스타 레조넌스 부스
– 스퀘어 에닉스도 다양한 게임을 들고 나왔다
– 듀엣 나이트 어비스 코스어를 보기 위해 몰린 관람객들
– 타국에서 만난 익숙한 한국의 맛 ‘이터널 리턴’
– 버섯커 키우기 부스도 있다
– 캡콤 ‘바이오 하자드 9 레퀴엠을 비롯해 다양한 게임을 출품했다
– 애니메 IP 코스프레를 한 부스 코스어
– 그리프라인 ‘명일방주 : 엔드필드’의 일본 내 인기도 매우 높다
– 엔드필드 메인 캐릭터 3인방이 관람객들을 반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