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누스] ㈜골프존이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경기장에서 개최한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4차 결선에서 홍현지가 최종 합계 1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금번 대회는 총상금 8천만원 규모로, 남녀 프로 80명이 참가해 스크린골프투어의 열기를 더했다. 대회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으며, 가상코스 ‘GTOUR AI 볼케이노’에서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홍현지는 1라운드 칩인 이글과 최종라운드 샷이글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4승 및 통산 13승을 달성하며 WGTOUR 대표 선수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준우승은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조예진이 차지했으며, 이준희가 15언더파로 3위에 올랐다. 이진경과 양효리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루키 선수들의 활약도 이어져 다음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시상식에서는 골프존 손장순 상무와 샤브올데이 우진규 이사가 참석해 홍현지에게 상금 1,700만원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홍현지는 “어려운 코스에서 생각지도 못한 우승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응원해주신 갤러리와 동료 선수들, 가족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열린 ‘2025 샤브올데이 GTOUR MIXED’ 4차 대회 우승자 홍현지 경기모습. [GOLFZON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1/414452_217759_99.jpg?resize=600%2C4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