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에서 3-2 대역전극” GS칼텍스, 안혜진의 노련함·신인 김효임의 패기 빛났다


안혜진(오른쪽)과 김효임 선수. [사진=연합뉴스]

안혜진(오른쪽)과 김효임 선수. [사진=연합뉴스]


[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GS칼텍스가 흥국생명전에서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가다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흐름을 바꾼 핵심은 부상 복귀 후 3세트부터 투입된 세터 안혜진과 원포인트 서버로 나선 신인 김효임이었다.


안혜진은 어깨·무릎 수술을 거친 긴 재활 끝에 복귀한 뒤, 3세트부터 경기를 조율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주포 실바와의 빠른 호흡이 돋보였고, 상대 블로킹을 흔드는 배분으로 경기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그는 “천천히 하나씩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3세트 승부처에서는 신인 김효임의 서브가 결정적이었다. 10-12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된 그는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며 8번의 연속 서브 기회를 만들었고, 팀은 단숨에 17-12로 역전했다.


고교 시절 리베로 출신인 그는 현재 ‘서베로’ 역할을 맡고 있으며 “언젠가 주전 리베로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혜진은 “효임이는 수비도 좋아 앞으로 큰 도움이 될 선수”라며 후배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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