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코리아는 2025년 12월 4일(수) 공개 예정인 디즈니+ 드라마다.
드라마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 혼란과 도약이 공존했던 대한민국,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기 위해 낮에는 중앙정보부 요원,
밤에는 위험한 비즈니스 맨으로 이중생활을 영위했던 한 사내와
그를 막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가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디즈니+ 메이드 인 코리아는 박은교, 박준석이 극본을 우민호가 연출을 맡았다.
6부작으로 공개 예정인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은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정성일, 강길우, 노재원, 릴리 프랭키, 박용우 등이 출연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 줄거리
힘 있는 놈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습니다.
나는 지금부터…,
세상을 바꿀 것이다.
내가 만나야 할 사람이 누구입니까?
이케다 유지를 만나서 이 가방을 넘기시오.
이 새끼들…
아주 본격적이고만?
외화도 벌어들이고…
우리가 수출 역군이 되는 거지.
그러니까 이것도 나랏일이고…
애국이다.
중정 과장이라는 새끼가…
왜…
안 됩니까?
저는 못 믿으시더라도…
제 돈은 믿게 해드리겠습니다.
마르지 않는 돈줄.
그게 그 인간들이 가진 힘의 원천인 거야.
자기가 그 돈줄을 쥐고 있으면?
백 과장.
우리 이제 진짜 한 배 탄 기 다이.
백기태.
반드시 잡겠습니다.
앞길 막는 새끼 있으면 치워버리면 돼.
밀어!
중정이 우리나라 남바완 아닙니까?
당신이랑 나랑 다른 게 뭔 줄 알아?
난 내가 한 선택을 책임질 힘이 있거든.
메이드 인 코리아 등장인물
백기태 (현빈) :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삼아 부와 권력의 맨 꼭대기에 오르려는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 과장.
장건영 (정우성) : 척박한 환경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검사가 된 인물. 호탕한 웃음 속에 숨긴 끈질긴 집요함으로 국가의 예민한 사건들을 수사하던 그는 국가를 사업 수단으로 삼아 돈과 힘을 얻으려는 중앙정보부 과장 백기태를 의심하게 되고, 그에 맞서 한 치의 물러섬 없는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백기현 (우도환) : 백기태의 동생으로, 육사에 수석으로 진학해 보안사로 이어지는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인물. 강인한 장교로 보이는 외면과 달리, 형에 대한 애증으로 흔들리는 내면을 가졌다.
배금지 (조여정) : 권력 실세들이 드나드는 고급 요정의 마담으로, 국가의 권력을 은밀히 쥐고 흔드는 인물.
오예진 (서은수) : 장건영과 함께 거대한 범죄 카르텔의 실체를 추적하는 수사관.
최유지 (원지안) : 일본 암흑가 ‘이케다’ 조직의 실세이자 유능한 로비스트로, 조직의 후계자가 되겠다는 야망을 품고 ‘백기태’와 사업을 도모하는 인물.
천석중 (정성일) : 대통령 경호실장.
표학수 (노재원) : 중앙정보부 부산지사 정보과 과장. 조직의 생리에 빠삭한 만년 과장으로, 백기태와 천석중, 황국평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한다.
황국평 (박용우) :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국장.
강대일 (강길우) : 부산 경제를 주무르는 조폭 만재파의 행동대장.
이케다 오사무 (릴리 프랭키) : 야쿠자 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