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 25~26일 대구엑스포 팡파르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하 DIP)은 9월 25일(목)부터 26일(금)까지 이틀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NGC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evel Up, Rise Up: 게임 개발자의 성장여정’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게임 컨퍼런스는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글로벌 트렌드와 지식 습득의 기회는 물론 게임 업계 종사자 및 기업, 협‧단체 등 관계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구를 비롯한 지역 게임 강소기업들의 생존전략 공유 및 협업을 통한 지속가능한 로컬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25일(목)에는 키노트 스피치를 시작으로 네 가지 섹션이 운영된다. 주요 세션은 다음과 같다.

먼저, 에픽게임즈의 퍼블리싱 총괄 출신 마이크 피셔(Mike Fischer)의 기조연설 ‘게임 스튜디오의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을 시작으로, ‘게임 개발 프로젝트 운영전략’ 세션에서 핀란드의 게임 개발자 티무 빌엔(Teemu Vilen)이 ‘Making games with those pesky humans’라는 주제로 인간 중심의 게임 제작 방식에 대해 발표한다. 마이크 피셔와 함께 중소 게임 스튜디오의 운영 전략에 대한 토론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 스튜디오의 확장전략’ 세션에서는 ‘콜오브듀티'(Call of Duty) 개발자 로베르토 스키아불리(Roberto Schiavulli)가 ‘The Indie Funding Reality: from Riot Games to our own EU studio’ 발표를 통해 중소 게임 스튜디오의 펀딩 현실과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글로벌 협업과 스튜디오 확장 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인 26일(금)에는 글로벌 서비스 전략과 지역 게임 산업의 성장 사례를 중심으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지역게임사의 성장 스토리’ 세션을 통한 대구 소재 게임 기업 KOG와 라온엔터테인먼트의 사례 발표를 통해 국내 중소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어서 마지막 세션에는 ‘에이지오브엠파이어’, ‘스타크래프트’, ‘리니지2’ 그리고 ‘월드오브크래프트’(WOW)를 런칭한 한국 게임계의 대부 박영목 대표(프록시 플래닛)의 키노트 스피치 ‘넥스트 영역을 위한 도약’이라는 주제 발표로 이틀 간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이번 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는 최신 글로벌 게임 산업 동향은 물론 국내외 전문가 간 실질적 협업과 토론이 이뤄지는 자리로서 지역 기반 중소 게임사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이 공유될 전망이다.

2025 넥스트 게임 컨퍼런스의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