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만원인데 멋지네”…실제 차주들에게 디자인 9.6점 받은 SM6

르노의 대표 중형 세단 SM6가 디자인 부문에서 실제 오너들로부터 준수한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네이버 마이카 오너 평가에 따르면 더 뉴 SM6 TCe260은 종합점수 9.1점을 기록했다. 세부 항목별로는 디자인 9.6점, 주행성능 9.2점, 품질 8.9점, 거주성 9점, 가격 8.7점, 연비 8.9점으로 집계됐다. 실제 차주들이 경험한 만족도를 수치로 보여주며 상품성을 입증한 셈이다.

이 차량은 디자인과 주행 성능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외관의 세련된 인상과 안정적인 주행감각, 경제성까지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이유다. 실차 경험에서 느껴지는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이끌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55mm, 전폭 1870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810mm로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준대형 세단에 가까운 비율로 시각적 안정감과 패밀리카로서의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전면부에는 크롬 와이드 그릴과 시그니처 C자형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한눈에 들어오는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측면은 부드러운 곡선과 멀티스포크 알로이 휠로 역동적인 인상을 완성했다.

후면부에는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일체형 리어 스포일러가 자리 잡아 세련된 마무리를 더했다.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은 오너 평가 9.6점이라는 높은 점수에 걸맞은 완성도를 갖췄다.

감각적인 실내와 넉넉한 거주성

실내는 나파 가죽 시트와 9.3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이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열선과 통풍 기능을 갖춘 시트는 장거리 주행에도 쾌적함을 제공하며, 일부 트림은 마사지 기능까지 지원한다.

넉넉한 2열 공간과 충분한 트렁크 적재 용량도 강점이다. 패밀리카로서 활용도가 높아 거주성 평가 9점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균형 잡힌 주행 성능과 경제성

SM6 TCe260은 1.3리터 가솔린 터보 직분사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 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26.5kg·m를 발휘해 도심과 고속도로 모두에서 안정적이고 경쾌한 주행을 지원한다.

연비 효율도 돋보인다. 복합 13.6km/L, 도심 12.1km/L, 고속도로 16.0km/L를 기록해 경제성을 확보했다. 오너 평가에서도 연비는 8.9점을 받았다.

특별 할인 및 재고 할인으로 실구매가 인하

르노코리아는 8월 한 달간 SM6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년 8월 이전 생산 차량은 최대 300만원, 9월~12월 생산 차량은 10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시장 입고 후 15일 이상 경과한 전시차는 20만원이 추가 감면된다.

삼성패밀리카드 보유 시 30만원, RCI 바이백 프로그램 재구매 시 20만원을 더하면 혜택은 더욱 커진다. 트림별로는 TCe300이 450만원, TCe260과 LPe 트림이 300만원의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개별소비세 인하까지 적용하면 SM6 TCe260의 실구매가는 기존 2925만원에서 최대 2121만원으로 낮아진다. 고급스러운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시점이다.

실제 차주들의 만족도가 높은 차량인 만큼, 이번 혜택은 중형 세단 구매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