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ETF 핵심 전략=휴머노이드·적립식·리레이팅·슈퍼사이클·월배당” 미래에셋자산운용, 5대 투자 키워드 제시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윤정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026년 병오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ETF 투자 키워드로 ‘H.O.R.S.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AI 중심의 성장세와 한국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한 전략으로, 휴머노이드·적립식 투자·리레이팅 코리아·슈퍼 사이클·월배당 등 5가지 핵심 테마를 제시했다.


첫 번째 키워드인 ‘휴머노이드’는 AI 기술 발전의 종착지로 평가되는 로봇 산업의 본격 성장 가능성을 반영한 것으로,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과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가 관련 상품으로 소개됐다. 이어 ‘꾸준한 적립식 투자’는 미국 정책 환경과 금리 인하 국면을 고려할 때 여전히 유효한 전략으로 제시됐으며, 미국 대표지수 및 금 ETF가 추천됐다. ‘리레이팅 코리아’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국내 증시 재평가 흐름을 반영한 키워드로, 대표지수·기술주·배당 ETF가 포함됐다.


또한 ‘슈퍼 사이클’은 미국 빅테크의 AI 경쟁 심화로 반도체·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 산업의 구조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마지막 키워드인 ‘이지한 월배당’은 글로벌 증시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 안정적 현금흐름을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을 담았다.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콘텐츠본부장은 “AI·성장·안전자산의 균형이 중요하며, H.O.R.S.E 전략을 기반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성과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고 정확하게 전하는 생활정보 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