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이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개최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황금쌀을 찾아라' 부스 행서에 참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2/415642_219225_1335.jpg?resize=600%2C426)
[배만섭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농협이 쌀 소비 촉진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5 우리쌀·우리술 K-라이스페스타’가 지난 11월 28일부터 3일간 총 2만 2,800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타는 우리술 126개, 우리쌀 가공식품 75개, 지역관 12개 등 총 250여 개 부스로 구성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제공했다.
올해는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전통주 재료를 맞추는 ‘K-라이스 데몬 헌터즈’, 미각 성향 기반 전통주 추천 ‘우리술 MBTI 체험존’, 우리술 칵테일 만들기 ‘냉장고를 부탁해’ 등 체험형 콘텐츠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볍씨 풀장에서 황금쌀을 찾는 ‘황금쌀을 찾아라’는 현장 예약이 모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막걸리 빚기, 도슨트 투어, 주안상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관람객에게 쌀의 새로운 매력을 경험하게 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K-라이스페스타 전용 소비쿠폰(3천 원권 2만 장)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관람객이 시음·시식한 제품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페스타 경험이 일상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행사 기간 열린 국내외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전년 대비 88% 증가한 79건의 거래 가능 의견이 접수됐으며, 계약 성사 시 약 39억 원 규모의 매출이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