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SPC그룹이 충청북도 음성군에 3000억 원을 투입해 AI·자동화 로봇·IoT 센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안전 스마트 신공장’을 건립한다. 금번 결정은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이 산업안전 강화를 위해 신공장 건립을 권고한 데 따른 것으로, SPC커미티가 이를 수용해 추진해 왔다.
SPC그룹은 충청북도청에서 충청북도·음성군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음성 휴먼스마트밸리 내 약 18만㎡ 부지에 그룹 통합생산센터를 조성한다. 완공 시 기존 SPL보다 2.5배 큰 그룹 최대 공장이 되며, 약 1000명 고용 창출과 지역 업체 활용을 통한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신공장은 위험요소 최소화와 생산 분산을 통해 SPC그룹 전체 생산 시스템의 안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SPC그룹은 이 공장을 세계경제포럼과 맥킨지가 선정하는 ‘등대공장’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 식품산업 도약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조병옥 음성군수는 “SPC그룹의 혁신에 음성군이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했다. 임호선 국회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경영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고, 허진수 SPC그룹 부회장은 “안전 중심 경영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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