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40년 이상 완구 및 콘텐츠개발에 매진해왔는데 큰 상 감사합니다.”
‘장난감 대통령’으로 불리는 문화콘텐츠 기획자 최신규 초이크리에이티브랩 대표가 지난 7일 열린 ‘2025 문화예술발전유공 시상식’에서 화관 문화훈장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터닝메카드’,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의 총감독이기도 한 최신규는 K-콘텐츠의 1세대로서 완구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캐릭터, 게임 등을 집대성하여 1980년대부터 콘텐츠 한국의 문화, 산업적 기반 마련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어린이와 청소년 놀이문화 콘텐츠로 ‘탑블레이드’,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을 개발했고, SBS TV ‘하얀마음백구’ 등 다수 애니메이션을 제작 방영 및 해외 진출까지 연결시키며 한국 콘텐츠 발전 및 한국 문화예술 세계화에 기여했다.
40년 이상 완구 및 콘텐츠 개발에 매진한 문화훈장 수훈자 최신규는 “완구를 중심으로 한 놀이문화가 우리 문화예술의 한 축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 주변에서 도와주신 완구인, 만화가, 애니메이터 및 캐릭터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포상의 최고 훈격 금관 ‘문화훈장’에는 소설가 황석영이 받았다. 은관에는 김화영-한태숙-유희영-조성룡, 보관 권영민-나인용-양성원-이강소-정영선 5명, 옥관에는 김형배 만화가 비롯 최경만-김아라-신상호 등 4명이 수상했다.
화관엔 최신규 초이크리에이티브랩 대표를 비롯 윤석구-허영일 등 3명이 수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