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7만원→2788만원 뚝”…오너들이 9.6점 준 ‘폭탄 할인’ 세단 정체

EV4. [사진=기아]

EV4. [사진=기아]


기아 EV4가 전동화 기술의 정수를 담은 주행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그리고 높은 품질 완성도를 바탕으로 실제 오너들로부터 고른 호평을 받고 있다. 탄탄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전기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12일 네이버 마이카에 따르면 EV4의 종합 오너 평점은 9.6점으로 나타났다. 세부 항목을 보면 주행거리 만족도가 9.9점, 주행 성능이 9.8점을 기록해 전기차 특유의 빠른 응답성과 정숙성을 체감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특히 고속 주행 시 안정감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많아 장거리 주행 신뢰성도 높다는 인상을 준다.


EV4의 심장부에는 204마력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와 28.9kgf.m의 최대토크를 내는 차세대 일체형 PE 시스템이 자리한다. 여기에 58.3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8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복합 전비는 5.8km/kWh로 효율성을 확보했다.


EV4. [사진=기아]

EV4. [사진=기아]


디자인 만족도 역시 9.8점으로 높은 수준이다. 기아의 전기차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각진 전면 라인과 얇은 헤드램프, 세로형 리어램프가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730mm 전폭 1860mm 전고 1480mm 휠베이스 2820mm로 준중형 세단 기준에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실내는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를 하나로 통합한 대형 화면이 중심을 이루며, 물리 버튼을 최소화해 직관적인 조작 환경을 조성했다. 심플한 레이아웃 속에서도 필요한 기능은 효율적으로 배치돼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거주성 항목은 9점을 기록했지만, 이는 쿠페형 루프라인과 배터리 하부 배치로 인한 공간 제약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그럼에도 착좌감과 전방 시야 확보 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우세하다.


EV4. [사진=기아]

EV4. [사진=기아]


품질 만족도는 9.8점에 달한다. 내장재 질감과 마감 수준, 버튼 반응 속도와 조립 정밀도까지 모두 평균 이상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루며,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은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격 만족도는 9.1점이다. 차량 완성도 대비 부담이 적다는 인식이 강하며, 보조금과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실구매가가 2천만원 후반대까지 낮아지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현재 기아는 EV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운영 중이다. 생애 첫 전기차 구매자(만 19세~34세)에게 50만원 할인, 3~4월 전시차 구매 시 100만원 할인, 올해 1~5월 생산 차량 구매 시 추가 100만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존 전기차 또는 타스만 보유 고객이 출고하면 50만원이 추가로 깎인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매각하고 EV4를 구매하면 50만원이 추가 할인되며, ‘기아 EV 바로 알기 특별타겟’으로 10만원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이용 시 최대 30만 포인트 차감이 가능하다.


또한 개별소비세 인하와 전기차 감면 혜택이 적용되고, 국고 보조금은 기준 트림(스탠다드 2WD, 17인치 휠 기준) 기준 522만원, 지자체 보조금은 최대 3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 모든 혜택을 합산하면 EV4의 공식 시작가 4257만원이 실구매가 2788만원 수준까지 떨어진다. 이는 동급 전기 세단 시장에서 매우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EV4는 EV3와 유사한 실내 구성을 기반으로 실용성과 효율성을 높인 설계를 적용했다. 수납공간과 편의사양 배치가 일상 주행에 최적화돼 있으며, 시인성과 조작계 배치는 직관적이라는 평이 많다.


EV4는 가격 경쟁력뿐 아니라 실제 오너들의 주행 성능, 디자인, 품질 전반에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구매 혜택이 더해지며 전기차 대중화를 앞당기는 핵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EV4. [사진=기아]

EV4. [사진=기아]


2025년 8월 EV4 판매 조건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최대 30만원


· 기아 EV 바로알기 특별타겟: 10만원


· 생애 첫차 EV 구매: 50만원


·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지원: 50만원


· 전시차: 100만원


· 생산월별 조건: 100만원


· 대차수요 발굴 특별타겟: 50만원


· 국고 보조금: 최대 565만원


· 지자체 보조금: 최대 389만원


· 개소세 인하 및 전기차 감면: 약 208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