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짐꾼’으로 불리는 봉고 시리즈가 전동화 시대에도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7일 자동차 정보 플랫폼 카눈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봉고3 E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할인과 보조금 혜택을 마련했다.
우선 EV 세일페스타 혜택을 통해 200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전시차를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절감할 수 있으며, 특히 1월에서 5월 사이 생산된 전시차를 선택할 경우에는 100만원까지 더 큰 할인을 제공한다.
각종 우대 조건도 풍부하다.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프로그램 이용 시 최대 30만원을 지원하고, 기존 차량을 반납하며 신차로 교체하는 트레이드-인 제도를 활용하면 5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봉고3 EV.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93_2398_4125.jpg?resize=900%2C600)
추가로 봉고 핵심고객 발굴 캠페인 30만원, 법인 고객 대상 묶기 조건 최대 40만원, 충전 지원 50만원까지 더해진다.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도 크다. 국고 보조금 최대 1206만원, 지역별로 차등 지급되는 지자체 보조금 최대 585만원까지 더하면 할인 효과는 눈에 띄게 커진다.
모두 종합하면 초장축 스마트셀렉션 모델 기준, 기본가 4315만원 차량을 약 2310만원 수준에 구입할 수 있다.
봉고3 EV는 뛰어난 적재 능력과 친환경 전동화 기술을 동시에 갖춘 실속형 모델로 평가받는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봉고3 EV.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93_2399_4132.jpg?resize=900%2C675)
동급을 앞서는 성능도 강점이다. 135kW 구동 모터와 58.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40.29kgf.m을 발휘한다.
안전사양도 충실하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전방 차량 출발 알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후방 주차 거리 경고, 차체 자세 제어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까지 두루 갖췄다.
차체는 전장 5115mm, 전폭 1740mm, 전고 1995mm, 휠베이스 2810mm로 설계됐다. 적재함 크기는 전장 2860mm, 전폭 1630mm, 전고 355mm로 여유 있는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효율성도 준수하다. 복합전비는 3.1km/kWh이며 도심에서는 3.6km/kWh, 고속 주행 시에는 2.7km/kWh의 수치를 기록한다.
1회 충전 시 복합 기준 211km를 주행할 수 있어 근거리 물류나 도심 운행에 적합하다. 공차중량은 1935kg이다.
![봉고3 EV. [사진=기아]](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93_2400_4138.jpg?resize=900%2C600)
2025년 9월 봉고3 EV 판매조건
· 충전지원혜택: 50만원
· EV 페스타: 200만원
· 전시차: 100만원
· 현대카드 세이브-오토: 30만원
· 트레이드-인 신차 구매지원: 50만원
· 봉고 핵심고객 발굴 캠페인: 50만원
· 법인 묶기 특별 조건: 40만원
· 국고 보조금: 최대 1206만원
· 지자체 보조금: 최대 585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