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가 10월 들어 본격적인 가을 시즌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특히 플래그십 세단 S클래스 전 차종이 할인 대상에 포함되면서 고급차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16_2478_315.jpg?resize=900%2C600)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는 모델은 단연 2025년형 S클래스다. 벤츠 파이낸스는 물론 현금 구매 고객에게도 동일한 수준의 혜택이 적용돼 실질적인 구매 부담이 크게 낮아졌다.
S 450 4MATIC 롱바디는 차량가격 1억8760만원에서 2435만원이 할인된다.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16_2481_3150.jpg?resize=900%2C600)
이를 적용하면 실제 구매가는 1억6325만원으로, S클래스를 1억6000만원 초반대에 구입할 수 있다. 고급 대형 세단을 노리는 소비자에게 현실적인 선택지가 된 셈이다.
상위 모델 S 580 4MATIC 롱바디는 더 큰 폭의 혜택을 제공한다. 벤츠 파이낸스 이용 시 3755만원, 현금 또는 타 금융 이용 시 3295만원이 할인돼, 2억5360만원인 차량가격이 최대 2억1600만원대까지 낮아진다.
궁극의 안락함을 목표로 한 마이바흐 S 580 4MATIC 롱바디는 3640만원(파이낸스) 혹은 3250만원(현금) 할인으로 실구매가가 2억7320만원 수준까지 떨어진다. 최고급 세단의 상징이었던 모델이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한 셈이다.
![S클래스. [사진=메르세데스-벤츠]](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16_2479_3122.jpg?resize=900%2C600)
최상위 트림 마이바흐 S 680 4MATIC 롱바디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가장 큰 혜택을 받는다. 벤츠 파이낸스를 이용하면 4600만원, 현금 구매 시 4130만원이 할인돼, 3억9360만원의 차량을 3억47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S클래스는 3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싱글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81마력, 최대토크 51kg.m를 발휘한다. 여기에 부드러운 변속감과 높은 정숙성이 더해져 플래그십 세단다운 주행 품격을 자랑한다.
실내는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대형 OLED 디스플레이와 앰비언트 라이트, 최고급 나파가죽 시트가 조화를 이루며, 탑승 즉시 조용한 프라이빗 라운지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이바흐. [사진=메르세데스-벤츠]](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10/616_2480_3126.jpg?resize=900%2C600)
마이바흐 모델의 경우 2열 승객 중심 설계가 돋보인다. 전동식 리클라이닝 시트, 독립형 디스플레이, 냉장고 옵션 등 VIP 전용 차량에 가까운 편의 구성이 적용됐다. 정숙성 또한 벤츠 라인업 중 가장 뛰어난 수준이다.
외관은 우아함과 위엄이 공존한다.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유려한 루프라인, 입체적인 라이트 디자인이 어우러지며 클래식한 품격 속에 현대적인 세련미를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