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열린 ‘사이퍼즈 한데이’에 이용자 북적

6년 만에 다시 열린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사이퍼즈 한데이’가 지난 9월 20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이용자 1800여 명이 행사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용자들의 2차 창작을 중심으로 한 ‘능력자 플리마켓’과 함께, 공식 굿즈 샵, 성우 무대 행사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현장의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능력자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91개 이용자 창작 부스에는 사이퍼즈 캐릭터들 키링과 스티커, 봉제 인형과 엽서, 노리개 등 다채로운 굿즈가 전시되고 판매되었으며 이를 구입하기 위한 긴 대기줄이 이어지며 유저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현장에는 사전에 티켓을 구매한 약 1800여 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해 활발한 교류를 나누며 사이퍼즈에 대한 애정을 다시금 보여줬다.

함께 운영된 공식 굿즈 샵에서는 캐릭터 ‘루이스’ 후드티, ‘지하연합’ 마우스패드, ‘사이퍼즈’ OST가 담긴 NFC 키링과 ‘골드라벨 디아나’와 ‘엘프리데’ 아크릴 스탠드 등 다양한 한정판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루이스’ 후드티를 현장에서 바로 착용하고 다니는 이용자들이 여럿 눈에 띄며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었다.

오후 4시부터는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사이퍼즈 세계관과 게임에 대한 퀴즈와 미니 게임 등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이어서 사이퍼즈의 최근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캐릭터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4인의 성우, 김하루(키아라 역), 이세레나(오데트 역), 신범식(주세페 역), 신용우(케니스 역)가 등단해 이용자들과 만났다.

성우들은 캐릭터별 명대사를 직접 연기하고 현장에서 녹음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네 명 캐릭터의 여정이 담긴 스토리 영상에 바로 즉석에서 목소리를 입히는 보이스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어서 특전 굿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성우 4인의 사인회가 진행되었으며, 마지막 순서로는 테라 쿠폰과 공식 굿즈 등 경품을 선물하는 무대 이벤트가 이어졌다.

김태영 네오플 사이퍼즈 디렉터는 “6년 만에 다시 열린 사이퍼즈 한데이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용자들의 뜨거운 성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뜻깊었고 앞으로도 사이퍼즈만의 재미를 꾸준히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