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2025 한일가왕전에서 일본 비장의 카드 완벽 격파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이 2025 한일가왕전에서 또 다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일본이 비장의 카드로 내세운 키모토 신노스케와의 1대1 격돌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것. 키모토 신노스케는 일본의 전설적 가수 사이조 히데키의 아들로, 일본 측이 한국을 상대로 승부수를 던진 인물이었다.
하지만 박서진은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그가 선택한 곡은 서유석의 명곡 ‘가는 세월’이었는데, 무대 전 그의 당당한 선언이 시선을 끌었다. “나만의 감성과 보컬을 담아서 장구 없이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힌 것이다.
오직 목소리만으로 무대 장악한 박서진의 압도적 실력
실제 무대에서 박서진은 자신의 선언을 완벽하게 실현해냈다. 장구나 다른 악기의 도움 없이 오직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완전히 장악한 것. 그의 무대는 일본 팀 심사위원들조차 감탄할 수밖에 없을 만큼 압도적이었다.
윤명선 심사위원은 “가사와 목소리가 하나가 되는 게 너무 좋았다”며 박서진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음정의 디테일만 조금 더 보강되면 현역가왕2 우승은 시작도 아닐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박서진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네티즌들 열광, 박서진 향한 뜨거운 응원 이어져
박서진의 이번 무대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네티즌들은 “역시 박서진이다”, “일본을 제대로 눌러줬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있다. 한 음악 전문가는 박서진의 무대를 “완벽한 감정 전달력과 기술적 완성도를 겸비한 무대였다”고 분석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번 한일가왕전에서 박서진이 보여준 모습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한국 트로트의 위상을 높인 순간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 박서진이 한일가왕전에서 어떤 추가적인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