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라방 “전재학 디렉터님 우리 해야 할 얘기가 많아요”

-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전재학 로스트아크 디렉터
– 라이브 방송을 진행 중인 전재학 로스트아크 디렉터

카제로스 종막 클리어 이후 예정돼 있던 ‘로스트아크’ 라이브 방송이 약 1개월 만에 돌아왔다.

스마일게이트는 19일 공식 홈페이지 공지로 19일 오후 7시 라이브 방송이 진행될 것을 알렸다. 해당 방송은 로스트아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송출 예정이다. 종막 출시 이후 약 1개월 만이다.

전재학 스마일게이트RPG 로스트아크 디렉터는 종막 더 퍼스트 클리어 이후 라이브 방송으로 유저와 소통하겠다고 약속했으나, 종막 노말 및 하드 난이도 플레이 데이터를 확인한 후 다시 찾아오겠다며 연기했다.

그렇다면 19일 라이브 방송에서는 어떤 얘기가 나올까. 라이브 방송 연기 사유를 생각하면 종막 더 퍼스트 및 노말, 하드에 대한 플레이 데이터 관련 분석이 있을 것이다. 

더 퍼스트 난도에서 화제가 됐던 클래스 밸런스 이야기가 빠질 수 없다. 전 디렉터 스스로 “실패했을 때의 부담이 커서 잡는 사람만 잡는다”며 카멘에선 완화했던 격돌을 왜 카제로스에선 다시 전멸 기믹으로 넣은 이유는 무엇일까. 한편 신규 가디언 크라티오스의 불쾌한 무적 패턴 역시 개발 의도가 궁금해진다.

아크 그리드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특히 대대적인 하향 조정 전 코어를 정가한 유저들에 대해 환급 등 어떠한 보상도 없었던 것은 여전히 아쉬운 부분이다. 성능이 좋은 고대 코어가 세팅비가 더 저렴하고, 전설 코어는 세팅비가 더 비싼 점도 불합리한 점 중 하나다.

‘가자 에버그레이스’로 밈이 되었던 카제로스 종막 컷신 연출과 후일담 역시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사안 중 하나다. 에버그레이스 몸통 박치기와 샨디의 환영 마사지사 컷신이 개선될 예정인지, 후일담 분량과 퀄리티가 어느 정도길래 1부 최종 레이드 컷신을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저들은 “가자 에버그레이스 언급할 지 궁금하다”, “크라티오스 불쾌감 게임을 안해서 몰랐나보네”, “아크 그리드는 자기들이 잘못 업데이트하고 정가한 유저만 손해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