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6개월 전국투어 마침표 찍으며 눈물바다 연출
미스터트롯3 TOP7의 대장정이 마침내 막을 내렸다.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마지막 앵콜 공연에서 김용빈을 비롯한 출연진들은 6개월간의 전국 16개 도시 순회 여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에서 김용빈은 ‘연인’과 현철의 대표곡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을 선보이며 깊은 울림을 전했다. 함께 무대에 선 손빈아 역시 ‘마지막 잎새’로 애절한 감정을 쏟아내며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두 아티스트의 진심 어린 무대는 객석을 순식간에 눈물바다로 만들어버렸다.

팬들과의 특별한 소통, 김용빈 즉석 라이브로 현장 달궈
공연 중반 진행된 ‘내 사연을 읽어줘’ 코너는 또 다른 하이라이트였다. 팬들의 직접적인 요청에 응답하며 남승민이 조항조의 명곡 ‘정녕’을 즉석에서 불렀고, 김용빈 또한 노사연의 ‘만남’을 선사하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특히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김용빈의 신곡 ‘어제도 너였고 오늘도 너여서’ 무대가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공연에서 드러난 김용빈의 한층 성숙해진 가창력과 무대 장악력을 높이 평가하며 그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감동의 피날레, 트로트 열풍 지속 확인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TOP7 전체의 ‘영영’ 합창이었다. 출연진들이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함께 부른 이 곡으로 객석 전체가 또다시 눈물바다가 되는 감동적인 순간이 연출됐다.
한 관객은 SNS를 통해 “6개월 동안 함께한 여정이 끝나니 너무 아쉽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번 전국투어는 미스터트롯3의 폭발적인 인기는 물론 트로트 장르의 대중적 확산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TOP7 멤버들의 진정성 있는 무대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만나 완벽한 피날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