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의 중형 세단 캠리 하이브리드가 탄탄한 품질과 내구성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23일 네이버 마이카 오너평가에 따르면 캠리 하이브리드는 평균 9.5점을 기록했다.
가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이 9.5점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품질과 거주성은 9.9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캠리 하이브리드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20mm, 전폭 1840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825mm로 준대형 세단에 준하는 크기를 갖췄다.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84_2370_4831.jpg?resize=900%2C600)
연비와 주행 성능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연비는 9.8점, 주행은 9.7점을 기록했다.
캠리 하이브리드는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224마력, 최대토크 22.5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7.1km/L에 달한다.
디자인 역시 만족도가 높았다. 평가 점수는 9.6점으로, 날카로운 LED 헤드램프와 대형 메쉬 그릴이 결합된 전면부는 세련되면서도 공격적인 인상을 준다.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84_2371_4838.jpg?resize=900%2C600)
측면은 매끄러운 루프라인과 긴 캐릭터 라인으로 스포티한 비율을 강조했으며, 후면은 슬림한 테일램프와 간결한 범퍼로 균형감을 살렸다.
가격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평균 8.2점으로 기본 트림 가격은 4800만원부터 시작해 최상위 트림은 약 5360만원 수준이다.
다만 소비자들은 연비와 품질, 브랜드 신뢰도를 고려하면 납득할 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리 하이브리드. [사진=토요타]](https://i0.wp.com/livingsblog.com/wp-content/uploads/2025/09/584_2372_4844.jpg?resize=900%2C600)
실제 차주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차주들은 “연비가 뛰어나고 디자인도 마음에 든다”, “연비 신경 쓰지 않아도 공인 연비는 기본으로 나온다”, “5만원 주유하면 7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 등의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