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가 ‘포켓몬 포코피아’를 공개하며 생활형 콘텐츠 시장에 발을 들인 가운데 ‘팰월드’로 잘 알려진 포켓페어도 농업 시뮬레이션 신작 ‘팰월드: 팔팜’을 발표했다.
팰월드: 팜팜은 몬스터 육성 오픈월드 서바이벌 크래프트 게임 팰월드의 스핀오프 타이틀로 원작의 세계관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아기자기한 농장 경영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영상은 팰이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장면으로 시작해 동물의 숲을 연상케 하는 마을과 생활을 담았다. 주인공은 팰과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거래, 낚시, 채광, 벌목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영상 속에서는 결혼 시스템까지 확인돼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게임의 흐름은 사계절이 존재하는 섬을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이주해 펠과 협력하며 밭을 갈고 요리와 크래프트를 하며 농장을 꾸려나가는 방식이다. 팰들은 각자의 특성을 활용해 씨뿌리기, 물주기, 수확을 돕고, 주민이나 다른 펠과 교류하며 선물을 주고받으면 특별한 이벤트가 전개된다.
또한 시장에서 작물이나 제작 아이템을 거래해 희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농장을 위협하는 해수 팰과의 전투 요소도 포함됐다. 멀티플레이 기능도 지원해 친구와 함께 농장을 꾸리며 생활하는 것도 가능하다.
유저 반응 역시 뜨겁다. “포켓몬 포코피아와 절묘한 시기에 공개됐다”는 의견부터 “PC로 즐기는 동물의 숲 같다”, “경쟁은 언제나 환영한다”, “팰월드 정식 출시도 안 했는데 신작을 만들고 있네” 등 다양한 의견이 이어졌다.
팰월드: 팔팜은 현재 스팀에서 위시리스트 등록이 가능하며 구체적인 출시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