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비사이드가 신작 서브컬처 게임 ‘스타세이비어’ 정식 출시일을 11월 20일로 확정하고 사전 등록에 돌입했다.
류금태 스튜디오비사이드 대표 겸 스타세이비어 총괄 PD는 23일 스타세이비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류 대표는 “지난 2023년 공식 채널을 통해 신규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스타의 개발 소식을 처음 전했다. 그 후로 많은 분이 프로젝트 스타에 대해 관심을 보여줬고 추가적인 정보 공개를 기다려줬다”며 말문을 열었다.
스타세이비어의 목표는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를 창출하자”다. 류 대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더 오랜 시간 개발에 매진했고 그 결과 유저들에게 추가 정보를 더 빠르게 전달하지 못해 사과했다.
스타세이비어는 FGT와 CBT 두 차례에 걸쳐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에서 류 대표는 개발 과정에서 꿈꾸던 즐거움과 비전이 유저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스타세이비어는 과거 세상을 구한 영웅, 별의 구원자의 힘을 계승받기 위한 시험, 통칭 ‘여정’을 주제로 한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여정 시험에 도전하는 단원들을 이끄는 단정이 되어 이들이 여정의 끝에 도달하는 것을 돕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여정 시험은 1년 동안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단장은 자신의 단원들을 훈련시키고, 잠재력을 일깨우고, 정서적으로 교감하며 마침내 자신의 단원들을 별처럼 빛나는 존재, 새로운 구원자로 키워내야 한다.
류 대표는 “여정의 끝에 무사히 도착하면 여정을 통해 얻은 스택과 잠재력을 기록한 특수 장비, 스텔라 아카이브가 생성된다”고 설명했다. 스텔라 아카이브를 장착한 구원자는 언제든지 해당 여정에서 얻은 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전투 환경에 적응하거나 강력한 적들에 맞서 승리할 수 있다.
여정은 스타세이비어의 주 무대인 행성 라비스타에서 진행된다. 지구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해당 행성에서는 여정 시험을 총괄하는 국제 단체인 성운관측기관, 통칭 노아를 비롯해 다양한 도시와 유적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대표적인 유적은 아래와 같다.
거대한 공동 형태의 고대유적
칙슬루브 홀을 탐사하는 탐사꾼들이 모인 유적도시 아가논
사시사철 따뜻한 햇살과 아름다운 바다가 있는 휴양도시 플로라
눈보라 속 북방에서 신비로운 마수들을 사냥하는 설원도시 칼라이드
여정 기간 동안 플레이어는 어떤 도시를 방문할지 결정할 수 있다. 그 결정에 따라 각 도시만의 특수 훈련이나 특산물을 통해 구원자를 육성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지나간 운명의 기억을 떠올려 주는 아르카나 카드의 조합과 돌발 이벤트 등 자신만의 육성 전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한다.
류 대표는 “이러한 전략을 통해 여정의 끝에서 당신만의 빛나는 구원자를 키워낼 수 있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게임 시스템은 이성원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디렉터가 소개했다. 스타세이비어의 전투 시스템은 CTB 턴제 전투를 기반으로 두고 스타세이비어만의 독특한 메커니즘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여정에서 얻은 잠재력은 전투 중 특정한 상황에 조건부로 발동하는 일종의 패시브 스킬이다. 잠재력은 발동 시 좌측 상단에 표시되며 이를 통해 전투의 결과를 유리하게 가져갈 수 있다. 특정 구원자와 잠재력은 시너지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여정으로 좋은 조합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전투에 참여한 모든 구원자와 몬스터는 강인도라는 특수 방어 수치를 가진다. 유리한 상성의 공격으로 강인도 피해를 줄 수가 있는데 강인도 수치가 0이 되면 강인도가 격파되어 해당 구원자와 몬스터는 브레이크 상태가 된다.
브레이크 상태가 된 적은 추가 피해를 받거나 행동에 제약이 생기므로 플레이어는 해당 기회를 잘 활용할 시 효율적인 승리를 챙길 수 있다. 브레이크 스킬은 파티에 편성 가능한 특수 스킬이다. 브레이크 스킬은 브레이크 포인트를 모아 발동할 수 있으며 브레이크 포인트는 강인도를 격파하여 획득할 수 있다.
브레이크 스킬은 강력한 자체 효과뿐만 아니라 전투 환경을 변화시키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변화된 전투 환경인 ‘영역’이 유지되는 동안 아군 팀에 유리한 특수 버프가 적용된다. 이를 활용하면 불리한 상황도 단숨에 역전 가능하다.

스타세이비어의 캠페인 메뉴의 탐사 의뢰에서는 구원자를 성장시킬 수 있는 성장 재화를, 토벌 의뢰에서는 강력한 마수들을 처치하고 구원자의 장비를 얻을 수 있다.
큐브팰리스에서는 구원자의 스킬 강화 소재를 얻을 수 있는데 오메가가 관리하는 훈련 프로그램이므로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구원자 혹은 과거의 영웅들을 기반으로 만든 강력한 적들이 등장한다.
이 디렉터는 “이때 전투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오메가가 단장들을 위해 특별한 치트코드를 준비해 준다. 치트코드를 활성화하면 전투에 강력한 효과가 적용되며 전투를 진행하다 보면 연산력이 늘어나 더 많은 치트코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큐브팰리스는 높은 단계일수록 보상이 증가한다. 이에 따라 이 디렉터는 전략적으로 치트코드를 선택해 도전하는 것을 권장했다. 이밖에도 성간회랑과 코스모게이트에서 극한의 적에게 도전하고 기록을 남길 수도 있다.
이 전투들은 캠페인을 통한 성장뿐만 아니라 여정으로 쌓은 높은 수준의 스텔라 아카이브가 요구된다. 만약 구원자들의 힘이 부족하다면 구원단의 본부를 방문해 해결할 수 있다.
본부에서 단장은 각각의 임무를 담당하는 구원자들과 만나 장비를 제작하고 전술 훈련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원자들을 강화할 수 있다.
모든 준비를 끝낸 단장들은 구원단의 한계에 맞서 최후의 한 턴까지 전력을 다해야 하는 콘텐츠인 ‘건틀렛’에 도전할 수 있다. 건틀렛은 스타세이비어에서 제공하는 PvP 콘텐츠다. 실시간 PvP인 랭크전, 비동기 PvP인 전략전, 원하는 유저와 대결 가능한 친선전으로 구성됐다.
이 디렉터는 “육성한 구원자의 모든 능력을 활용하고 최적화된 전략을 통해 상대를 쓰러뜨려 최강의 구원단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트는 주휘돈 스튜디오비사이드 스타세이비어 아트디렉터가 소개했다 주 AD는 “아트팀의 목표는 여정 기간 동안 내가 선택한 구원자를 최대한 생동감 있게 보여주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아트팀은 다양한 최신 그래픽 기술을 활용하는 동시에 감정 표현과 상호작용, 풍부한 애니메이션과 상황 연출, 소품들의 움직임에 집중했다. 여기에 3D로는 담기 어려운 감성을 구현하기 위해 고퀄리티 2D 일러스트도 적극 활용했다.
주 AD는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구원자들이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

끝으로 류 대표는 “쇼케이스에서 설명한 것 외에 스타세이비어에는 많은 콘텐츠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구원자들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비사이드는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되는 도쿄게임쇼 2025에서 스타세이비어 부스로 유저들을 맞이한다. 8홀 C-05에서 마련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 코스플레이어를 만나는 것은 물론 테스트 버전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해운대구 센텀3로 26 센텀스퀘어 1층 104-1호 블루샥 벡스코점에서 스타세이비어 컬래버 카페가 운영된다. 카페 관련 상세 내용은 추후 방송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류 대표는 “스타세이비어는 11월 20일에 한국, 일본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한다. 론칭을 위한 사전등록은 9월 23일부터 시작된다. 공식 홈페이지,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스팀으로 등록 가능하다”고 첨언했다.
류 대표 설명에 따르면 사전 등록 인원에 따라 보상이 추가된다. 안내된 보상에는 10만 별빛의 정수 500개, 30만 프리즘 망원경 3개, 50만 표준 관측권 5개, 70만 표준 관측권 5개, 100만 SSR 트리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 SNS 구독으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유튜브 구독자 통합 3만 돌파 시 성광석 300개와 프리즘 망원경 3개를, X 팔로워 통합 5만 명 돌파 시 성광성 300개와 통합 지원 상자(2시간) 3개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 스타세이비어 쇼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