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력 교정술을 고려하는 환자들 사이에서 ‘투데이라섹’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술 다음 날부터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학생, 직장인 등 회복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투데이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뒤 레이저를 통해 굴절 이상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라섹의 한 종류다. 기존 라섹과 큰 틀에서는 유사하지만 치료에 사용하는 약물과 재생 과정의 개선을 통해 회복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상피 재생을 빠르게 유도함으로써 수술 후 통증을 최소화하고, 일상 복귀 시점을 앞당긴 것이다.
특히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라식보다 외부 충격에 강하고, 안구 건조증 유발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덕분에 운동을 자주 하거나 활동량이 많은 사람, 각막이 얇은 편이라 라식 수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다. 라섹의 안전성과 회복 속도의 개선이 모두 결합하여 있다는 점에서 투데이라섹은 다양한 생활환경에 놓인 이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고도 근시 환자들도 투데이라섹을 통해 안전하게 시력 교정을 받고 있다. 과거에는 디옵터 수치가 높은 경우 회복이 느리고 부작용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수술을 권유받지 못한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장비와 약제, 수술 기법이 발전하면서 초고도 근시도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충분히 안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고도근시일수록 수술 후 건조증이나 빛 번짐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수술 전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져야 한다.
수술 후 예상되는 회복 속도나 시력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을 듣는 것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투데이라섹은 수술 다음 날부터 책이나 컴퓨터, TV 시청 등이 가능할 만큼 회복이 빠른 편이지만, 초고도 근시의 경우에는 회복 과정에서 일시적인 시야 흐림이나 이물감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전과 후 모두 일정 기간은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안약 점안 및 생활 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시력교정술이 그렇듯, 투데이라섹 또한 모든 사람에게 적용 가능한 것은 아니다. 정밀 검사를 통해 각막 두께, 안구 모양, 기존 안질환 유무 등을 충분히 파악한 뒤 개인별로 가장 적합한 수술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스마일라식이나 라식, ICL 렌즈삽입술이 더 적합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이 필수적이다.
투데이라섹은 비교적 회복이 빠르고 부작용 위험이 낮아 부담을 줄인 시력 교정술이지만 어디까지나 정밀 검진과 적응증 확인이 우선돼야 한다. 특히 초고도 근시 환자의 경우 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시술받는 것이 결과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한편 시력 교정술의 수요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늘며 근시 인구가 확대되는 반면, 회복 시간을 줄이고 싶은 현대인들의 수요가 맞물리며 수술 방식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투데이라섹은 이러한 흐름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시력 교정술로 자리 잡고 있다. 회복에 대한 부담을 줄이면서도 비교적 안전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도 선택률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