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 모바일 “강화 레벨 하락 구간 없앤다”

넥슨이 ‘마비노기 모바일’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앞서 강화 레벨 규칙을 전면 조정했다.

이진훈 데브캣 마비노기 모바일 디렉터는 오는 25일 시즌1 대규모 업데이트 상세 내용과 함께 강화 시스템 개편 관련 방향성을 공유했다.

이 디렉터는 최근 진행된 ‘빅 캠프파이어 쇼케이스’에서 모험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각인 강화 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규칙에 따라 ★6 룬에 ★7~★8 룬을 각인할 경우 강화 레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불만으로 제기됐다.

이에 개발진은 여러 차례 내부 점검을 거쳐 새로운 방안을 마련했다. 앞으로 추가되는 ★7~★8 룬은 1강화당 필요한 포인트 총량을 기존 ★6 룬과 동일하게 맞춰 강화 레벨이 하락하는 구간이 발생하지 않도록 규칙을 조정한다는 설명이다.

이 디렉터는 “강화는 모험가 여러분이 오랜 시간 쌓아온 성취와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강화 레벨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깊이 공감했고 그에 맞춰 규칙을 다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대와 설렘이 이어져야 하는 시즌1 업데이트 일정에 걱정을 드리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모험가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시즌1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강화 규칙 조정으로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정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