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종양내과학회(KSMO) 산하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ASCC)가 27일(토) 서울 서초구 플래티넘 컨벤션에서 ‘KSMO Palliative and Supportive Care Symposium: Best of MASCC 2025 Korea’를 연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6월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국제암완화지지의료학회(MASCC) 연례 학술대회의 주요 연구 성과와 최신 지견을 국내 의료진에게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MASCC는 전 세계 암 환자의 지지·완화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학회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5 MASCC 가이드라인 최신 개정사항과 임상 적용 전략 ▶증상 관리·심리종양학·암 재활 등 다학제 연구 발표 ▶암성 통증 관리 및 항혈관억제제 부작용 관리 등 임상 실무 세션이 진행된다.
특히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에지오 델 파브로(Egidio Del Fabbro) 교수가 기조 강연자로 나서 ‘암 악액질(cancer cachexia) 치료의 발전’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정희철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 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은 MASCC에서 다룬 최신 연구와 경험을 한국 임상 현장과 연결해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