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TGS 2025 붉은사막 부스 “日 인기 만발”

– 도쿄게임쇼 2025 ‘붉은사막’ 부스

펄어비스가 글로벌 3대 게임쇼 가운데 하나인 도쿄게임쇼 2025에서 ‘붉은사막’을 선보이며 일본 게이머들에게 첫 눈도장을 찍었다.

부스 전면에는 붉은사막을 상징하는 심볼과 거대 구조물, 그래픽 월이 설치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또한 최근 발표된 콜렉터스 에디션과 디럭스 에디션 구성품이 전시됐다.

부스 내부에는 AMD, 레이저, 벤큐 등 파트너사와 협력해 준비한 시연 PC 100여 대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줄을 서서 입장해 오픈월드 전장에서 벌어지는 대규모 전투와 붉은사막 초중반부 퀘스트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시연 버전은 실제 전장을 연상시키는 대규모 전투가 특징이다. 머리 위로 날아드는 포탄과 병사들의 함성, 무기 충돌음, 연기와 불길로 뒤덮인 공간은 치열한 전쟁 현장을 재현한다. 전장 곳곳에서 동시에 전개되는 전투는 높은 긴장감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현장을 찾은 일본 게이머들은 붉은사막의 방대한 세계와 고품질 비주얼에 주목했다. 시간과 날씨가 변화하는 파이웰 대륙의 풍경은 짧은 시연에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주얼은 펄어비스 자체 엔진 ‘블랙스페이스’를 통해 구현됐다. 산맥과 절벽 같은 거대한 지형과 사실적인 환경 효과가 어우러지며 현장의 관심을 끌었다.

붉은사막은 2026년 3월 19일 PC와 콘솔 플랫폼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그리고 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