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힘찬종합병원 제3대 김형건 병원장 취임




인천힘찬종합병원 제3대 병원장으로 김형건 병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은 지난 15일 병원 10층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열고 김 신임 병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혜영 상원의료재단 이사장, 이수찬 힘찬병원 대표원장, 김유근 부평힘찬병원장, 진호선 강북힘찬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병원장은 인천힘찬종합병원 개원 초기부터 근무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해 왔다. 국내 관절·척추 분야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 병원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김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과 발맞춰 앞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며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 도입, 심뇌혈관센터 설립, 항암 환자 치료 시스템 구축, 관절 전문 종합병원 지정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은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며 “각 단계에서 모두가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한다면 병원을 찾은 환자에게 진심 어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힘찬종합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센터, 로봇인공관절센터, 바른성장클리닉 등 전문 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인천 지역 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영경 기자 shin.youngky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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