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동용 기자 =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산학협력과 청년 고용 창출을 위한 실질적 결실을 이어가고 있다.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와 공동 운영 중인 ‘현장실습 학기제(부영트랙)’의 2025년 하계 우수 실습생 3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지난 7월 8일부터 8월 20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 하계 현장실습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당시 창신대 학생 14명이 부영그룹 계열사 제주부영호텔&리조트의 조리·객실·식음 부서에서 실무 교육을 받았으며, 이 중 3명이 10월 1일부로 정식 입사했다.
‘부영트랙’은 부영그룹이 2021년부터 창신대와 함께 추진 중인 대표적인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총 113명의 학생이 실습에 참여, 20명이 부영그룹에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에게는 전공과 연계된 현장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조기 확보할 수 있는 모범적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부영그룹은 2019년 경남 창원에 위치한 창신대학교를 인수한 이후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6년 연속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을 지급해 지역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었으며, 그 결과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률 100%, 부·울·경 4년제 사립대학 유지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지방대 위기는 곧 지역 소멸의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기업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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