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인피니트 ‘승리의 여신: 니케’ 신규 캐릭터 ‘델타: 닌자 시프’는 적의 받는 피해량 증가, 분배 대미지 강화, 도발 등 다양한 보조 효과를 지닌 2버스트 수냉 버퍼다. 아군의 생존력과 화력 지원을 동시에 담당한다.
애장품 헬름이나 메이드 마스트가 없는 유저에게는 사실상 대체 서포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상위 캐릭터 대비 버프 수치는 낮지만, 전반적인 성능은 준수한 편이며 초중반 콘텐츠에서는 충분한 효율을 보여준다.
델타: 닌자 시프 스킬
분배 대미지 증가, 스쿼드 구성 별 효과
인법 애시드 봄: 풀 버스트 타임 시작 시 적 전체에게 [인법 애시드 봄: 받는 대미지 12% ▲] [15초 유지]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자신에게 [공격력 15.04% ▲] [10초 유지]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조준선에 가장 가까운 공격 범위 내 적들에게 [인법 하이퍼 애시드 봄: 받는 대미지 8% ▲] [10초 유지]
인법 카모플라쥬: 전투 시작 시 [스쿼드 구성 별 효과] [해당되는 효과만 적용]
아군 중 자신을 제외한 방어형 아군이 없다면 자신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2.25% 보호막] [10초 유지], [주목: 적 전체 도발] [지속]
아군 중 자신을 제외한 방어형 아군이 있다면 자신에게 [인법 카모플라쥬: 1인 공격 대상에서 제외, 직접 피격 시 해체] [10초 유지], [인법 인젝션: 공격 대미지 11.12% 회복] [지속]
일반 공격 200회 공격 시 자신이 주목 상태라면 자신에게 [시전자의 최종 최대 체력 비례 12.25% 보호막] [10초 유지]
4초마다 자신이 인법 인젝션 상태라면 자신에게 [인법 IFAK 적용] [4초 유지] [인법 IFAK: 유지 시간 동안 받는 회복량을 충전하고 유지 시간 만료 시 아군 전체에게 충전량 만큼 회복] [최대 충전량은 시전자 최종 공격력의 165.25%] [유지 시간 만료 후 아군 전체에게 충전량 회복]
비기: 닌자 오버드라이브: 아준 전체에게 [분배 대미지 20% ▲] [시전자 기준 공격력 15% ▲] [10초 유지]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170% 분배 대미지]
자신이 주목 상태라면 자신에게 [다음 보호막 체력 20.13% ▲] [10초 유지]
자신이 인법 인젝션 상태라면 자신에게 [인법 IFAK 최대 누적량 20.13% ▲] [10초 유지]
애장품 헬름, 메이드 마스트, 클루드가 없다면 추천
델타: 닌자 시프는 아군 보호와 지원에 특화된 서포터형 캐릭터다. 적의 받는 피해량과 아군의 분배 대미지를 늘리고, 시전자 기준 공격력 버프, 도발, 회복 등 다양한 케어 스킬을 보유했다.
성능 자체는 준수한 편이다. 다만 기존 상위 서포터인 애장품 헬름과 메이드 마스트와 비교하면 사실상 하위 호환 포지션이다. 두 캐릭터를 모두 보유한 유저에게는 급하게 육성할 이유가 없다.
신규·복귀 유저에게는 상황이 다르다. 두 캐릭터가 없는 유저라면 델타: 닌자 시프로 대체가 가능하다. 유니온 사격장 실험 결과, 개인 DPS 차이로 인해 전체 딜량에는 격차가 존재하지만 애장품 헬름을 기준으로 주력 딜러의 DPS 상승폭은 약 2~3% 내외로 확인됐다.
솔로 레이드처럼 상위 콘텐츠를 당장 플레이할 계획이 아니라면, 애장품 헬름이나 메이드 마스트를 뽑을 때까지 임시 대체 서포터로 운용할 수 있다.
클루드의 대체 카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두 캐릭터 모두 적의 받는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갖고 있지만, 클루드는 딜러인 반면 델타는 체력 회복과 도발을 지녀 안정성이 높다.
분배 대미지 조합 가능성은?
델타: 닌자 시프는 버스트 스킬 발동 시 아군 전체의 분배 대미지를 20% 증가시킨다. 이 효과로 인해 분배 대미지 중심 파티에 투입할 수 있지만, 실전 효율은 낮은 편이다.
유니온 사격장에서 두 조합을 비교했다. 주력 딜러 ‘브래디’를 기준으로, 기존 크러스트 조합과 델타: 닌자 시프를 투입한 조합을 동일 조건에서 실험했다. 그 결과 델타: 닌자 시프 조합의 브래디 DPS가 약 13% 낮게 측정됐다.
기존 캐릭터 풀에서도 분배 대미지 파티의 효율은 낮은 편이었다. 특히 델타: 닌자 시프의 분배 대미지 버프 수치는 크러스트보다 낮아, 현재 단계에서는 핵심 버퍼로 사용하기 어렵다.
델타: 닌자 시프는 상위 서포터가 없는 유저에게 한정해선 가치가 있다. 공격력 버프, 회복, 도발 효과를 모두 갖춰 초중반 파티 안정성을 보완해준다. 메이드 마스트나 애장품 헬름, 클루드가 없다면, 당분간 대부분의 콘텐츠를 커버할 수 있다.
다만, 대체제로서 가치가 있다고해도 지금 당장 뽑으라고 권하기는 어렵다. 곧 3주년 이벤트가 예정되어있기 때문이다. 특정 캐릭터의 하위 호환보다는 3주년 픽업 캐릭터의 가치가 훨씬 높다. 재화 여유가 넘치는 게 아니라면 이번 픽업은 건너뛰는 편이 낫다.
기존 고인물 유저들은 우선순위가 낮다. 전체 버프량과 분배 대미지 효율 모두 기존 캐릭터보다 낮은 수준이며, 신규 조합 실험에서도 눈에 띄는 차별점을 보여주지 못했다. 추후 통상으로 편입되고나서 ‘통언뜬’을 노려도 무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