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의 임영웅 전국투어, 팬들 열광
트로트 황제 임영웅이 2년 만에 전국투어로 돌아와 팬들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임영웅은 “2023년 이후로 약 2년 만의 투어인데, 정겨운 분위기가 참 좋다”며 무대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0개월 만에 선보인 공연에서 임영웅은 “무대에서 정말 살아있음을 느낀다”며 공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그동안 힘들고 지쳤던 분이 있다면 오늘 위로를 받고 쉼이 되시길 바란다”는 따뜻한 메시지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장르 넘나드는 임영웅의 압도적 무대 장악력
이번 콘서트에서 임영웅은 그야말로 음악적 스펙트럼의 진수를 보여줬다.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시작으로 발라드 ‘들꽃이 될게요’, 컨트리 ‘나는야 히어로’, 밴드 사운드 ‘런던 보이’, 힙한 ‘답장을 보낸지’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마치 경극 배우가 가면을 바꾸듯 장르마다 전혀 다른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하는 임영웅의 모습은 가히 압권이었다. 전문가들은 “이전보다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마음껏 펼쳐낸 무대”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급 팬서비스와 감동 메시지로 완성된 무대
임영웅은 무대 가까이 다가가 “얼굴 하나하나, 이름 하나하나 다 외우면 얼마나 좋을까”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직접 표현했다. 이러한 특급 팬서비스에 현장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가 됐다.
공연을 마치며 임영웅은 “우리 인생이 길지가 않다. 오늘 하루를 잘 살고, 서로 미워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가장 쉽고도 어려운 일”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우리 영웅이 최고다”, “2년 기다린 보람이 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년 만에 돌아온 임영웅의 전국투어는 음악과 감동으로 영웅시대의 마음을 가득 채운 특별한 하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