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아버지, 32년 만에 무릎 꿇고 재청혼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줘”


KBS2 살림남 시즌2, 박서진 가족


박서진 동생 효정, 딤섬 먹방으로 시청률 5.0% 돌파


지난 18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박서진 가족의 홍콩 여행기가 공개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박서진의 동생 효정이 홍콩 현지 딤섬을 맛보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효정은 홍콩 전통 딤섬을 앞에 두고 마치 전쟁에 임하듯 진지한 자세로 먹방에 몰입했다. 입에 가득 찬 딤섬을 씹어 삼키면서도 다음 접시를 향해 젓가락을 뻗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심지어 효정이 입고 있던 치파오가 터질 정도로 열정적인 먹방을 펼치자 박서진 가족들조차 놀라워했다. 이 장면이 방송되자마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효정의 먹방 실력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쏟아졌다.


박서진 아버지, 결혼 32주년 무릎 꿇고 고백해 눈물바다


홍콩 여행 중 가장 감동적인 순간은 박서진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한 장면이었다. 결혼 32주년을 맞은 박서진 부모님은 홍콩의 낭만적인 야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박서진 아버지는 갑자기 무릎을 꿇고 어머니 앞에서 옥반지와 목걸이를 꺼내며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줘”라고 진심 어린 고백을 전했다. 이에 박서진 어머니는 “우린 천생연분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감격해했다. 3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변치 않은 사랑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스튜디오에서 이 장면을 지켜본 출연진들도 모두 눈시울을 붉혔을 정도로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KBS2 살림남 시즌2, 박서진 아버지 어머니


박서진 가족 첫 해외여행, “진정한 가족의 의미” 재조명


박서진 가족에게 이번 홍콩 여행은 생애 첫 해외여행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가족들은 그간의 아픔과 행복을 모두 담은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갔다. 특히 가족 모두가 “제일 기억에 남는 여행”, “정말 행복했다”고 입을 모은 것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족 관계 전문가는 “오랜 부부가 서로에 대한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가족 결속력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분석했다. 박서진 가족의 진솔한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사랑이 뭔지 보여준다”, “32년이 지나도 저런 마음이 남아있다니”, “가족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는 반응을 쏟아내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박서진 가족의 따뜻한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 되새기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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