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텍트, 시작 전 알아둘 핵심 정보 15선


드림에이지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22일 정식 출시된다. 심리스 월드 기반의 거대한 필드와 논타깃 전투, 자유로운 탐험 구조로 기대를 모으는 MMORPG 신작이다.

아키텍트는 자동화된 구조보다 직접 조작과 전략적인 전투에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몬스터의 움직임이나 지형을 고려해 싸우는 수동 중심의 전투, 다양한 클래스와 배틀 스탠스 시스템이 조합돼 전투 몰입도를 높였다.

MMORPG 경험이 많지 않은 유저라면 다소 낯설 수 있는 구조다. 스탯 성장, 장비 강화, 클래스 운용 등 익숙한 시스템과 함께 ‘구두아의 기억’, ‘각성’, ‘주문석’ 등 새로운 성장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있기 때문이다.

게임톡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 알아두면 좋은 핵심 정보를 모았다.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시스템과 성장 구조를 한눈에 정리했으며, 미리 확인하면 출시 후 한층 빠르게 세계에 적응할 수 있을 것이다.

– 아키텍트 사전 플레이 영상 [출처: 시롤의 게임 수다]

Q1. 정식 서비스는 언제 시작되나?

정식 출시는 10월 22일이며 서버 오픈 시간은 오후 12시다. 21일 오전 8시부터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Q2. 어떤 플랫폼과 실행 환경을 지원하나?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지원한다. iOS 기준으로는 6GB 미만 기기에서는 실행되지 않으며, 아이폰 14 이상에서 쾌적하게 동작한다. 안드로이드는 갤럭시 S23급 기기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되며, S20급 기기에서도 그래픽 옵션 조정을 통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PC는 그래픽 옵션과 해상도에 따라 폭넓은 환경을 지원한다. 4K 해상도에서 레이트레이싱과 고주사율을 활용하려면 RTX 5090급 GPU와 코어 Ultra 7 수준의 CPU를 권장한다. 

QHD 기준으로는 RTX 4070이나 라이젠 5 9600X급에서도 안정적인 프레임을 유지한다. 입문 단계에서는 GTX 1660 SUPER나 RTX 3060급에서도 1080p 환경에서 무난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Q3. 어떤 클래스가 있고, 배틀 스탠스는 무엇인가?

전사, 마법사, 암살자, 전투사제, 사냥꾼까지 5종의 클래스가 있다. 모든 클래스는 기본적으로 공격 중심의 성격을 가지며, 전투 스타일과 무기 운용 방식에 따라 차별화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2차 승급 이후부터는 ‘배틀 스탠스’ 시스템을 통해 전투 역할이 확장된다. 스탠스를 변환하면 탱커, 버퍼, PvP 딜러 등으로 전환할 수 있어 한 캐릭터로도 다양한 전투 전략을 실험할 수 있다.


Q4. 전투는 어떤 방식인가?

전투는 플레이어가 직접 조준하고 공격하는 논타겟 후판정 방식이다. 스킬 판정 또한 수동 조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거리 감각과 타이밍이 전투의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PC 환경에서는 두 가지 조작 모드를 지원한다. ‘기본 모드’는 마우스로 대상을 지정하거나 이동하는 전통적인 MMORPG 방식이며, ‘액션 모드’는 커서 없이 마우스 이동으로 시점을 자유롭게 조작하는 형태다. 

또한 자동 전투 기능도 지원한다. 모든 스킬을 자동으로 사용하는 완전 자동 모드와, 일부 조작만 보조하는 세미 오토 모드로 구분되며,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Q5. 수동 전투 필수인가?

필수는 아니다. 다만 일반적인 경쟁 MMORPG에 비하면 수동 컨트롤 요소가 많은 편이다. 전투 중에는 몬스터의 모션이나 공격 이펙트를 직접 확인하고, 그에 맞춰 회피기나 방어기를 수동으로 사용하는게 더 효율적으로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자동 전투를 이용해 사냥이나 반복 콘텐츠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보스전이나 PvP에서는 수동 조작의 숙련도가 큰 차이를 만든다. 따라서 편의성과 몰입감 사이에서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Q6. 탐험 콘텐츠는 필수인가?

환영금고, 탐험일지, 아카이브, 서브 퀘스트 등 다양한 탐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필수는 아니지만, 각종 성장 재화와 제작 재료 등을 주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것을 추천한다.


Q7. ‘범람’, ‘대범람’은 무엇인가?

‘범람’은 하루 종일 필드 전역에서 무작위로 발생하는 돌발 PvE 이벤트다. 발생 위치와 보상이 계속 바뀌며, 난이도가 높아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공략하는 편이 좋다.

‘대범람’은 하루 한 번 정해진 시간에 진행되는 대규모 서버 이벤트다. 모든 유저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고, 이전에 진행된 ‘범람’ 결과에 따라 최종 보스의 강함과 보상이 달라진다. 참여 인원이 많을수록 효율이 높아, 시간대를 맞춰 접속하는 게 유리하다.

 

Q8. 스펙업 요소는 무엇이 있는가?

레벨, 장비 외에도 ‘구두아의 기억’과 ‘각성’ 등 다양한 인게임 스펙업 요소가 있다. 캐릭터의 전투 효율을 높이는 핵심 성장 시스템으로, 콘텐츠를 꾸준히 플레이하며 재료를 모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구조다.

구두아의 기억은 기억 파편을 사용해 기억을 복원하는 성장 시스템이다. 기억 파편을 통해 인자 레벨을 올릴 수 있으며, 인자마다 필요한 파편의 종류가 다르다. 기억 파편은 주로 도전관문이나 환영금고에서 얻을 수 있다.

각성은 장비를 분해해 얻는 ‘아니마’를 사용해 캐릭터 능력치를 강화하는 핵심 성장 콘텐츠다. 각성 페이지에 배치된 셀을 개방하면 공격력, 방어력 같은 주요 능력치가 상승하며, 모든 셀을 완전히 개방하면 ‘각성’ 단계로 넘어가 추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같은 페이지의 셀 각성 등급을 모두 올리면 종합 각성 효과가 발동되어 더 높은 성장 단계로 이어진다.

 

Q9. 주문석은 무엇인가?

‘주문석’은 스킬에 장착해 효과를 강화하거나 형태를 바꾸는 스킬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이다. 스킬별로 최대 3개까지 장착할 수 있으며, 플레이 스타일에 맞는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주문석은 크게 전용 주문석과 공용 주문석으로 나뉜다. 전용 주문석은 특정 스킬에만 적용되어 효과나 연출이 달라지고, 공용 주문석은 일반 공격이나 대시 같은 기본 행동에도 변화를 준다. 이를 통해 배틀 스탠스가 전투의 큰 틀을 정한다면, 주문석은 세밀한 전투 감각을 조정하는 요소로 작용한다.


Q10. 거인의 탑은 어떤 콘텐츠인가?

거인의 탑은 여러 클랜이 권한과 보상을 두고 경쟁하는 상위권 전용 필드 콘텐츠다. 탑은 여러 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층에는 강력한 보스가 존재해 공략 난도가 높다.

내부에서는 지형과 기믹을 활용한 전략적인 전투가 요구되며, 특정 구역에는 단 한 명만 차지할 수 있는 ‘아슈르의 횃불’이 존재한다. 이를 점령하면 강력한 버프가 적용되고 클랜원에게도 공유되지만, 소유자가 쓰러지면 즉시 권한이 넘어가 치열한 경쟁이 이어진다.

각 층의 보스를 처치하면 해당 보스가 ‘수호 골렘’으로 변하며, 기여도가 높은 클랜이 해당 층의 지배자가 된다. 지배자는 골렘을 통해 ‘알고리즘’을 사용해 층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지만, 다른 유저의 공격으로 지배권을 잃을 수도 있어 경쟁이 계속된다.

 

Q11. PK가 가능한가? 

필드 PvP는 가능하다. 다만 초반 구간은 대부분 안전지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부당한 공격이나 괴롭힘이 반복되지 않도록 강한 페널티가 적용된다.

지속적으로 다른 유저를 공격하거나 특정 대상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행위는 시스템적으로 제한된다. 경쟁 콘텐츠를 선호하지 않는 이용자를 위해 별도의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어, 플레이 성향에 따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Q12. 확률형 아이템 종류는?

확률형 상품은 캐릭터 외형을 바꾸는 코스튬과 무기 외형 아이템인 ‘팬텀 웨폰’ 두 가지다. 이외의 상품에는 확률 요소가 포함되지 않는다.


Q13. 코스튬과 팬텀 웨폰의 등급 구조와 최고 등급 획득 방법은?

코스튬과 팬텀 웨폰 등급은 6단계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으로는 4단계까지는 이벤트와 플레이를 통해 획득이 가능하다. 6단계는 합성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Q14. 탈것과 비행 장치는 어디서 얻는가?

비행장치와 탈것은 모두 인게임 플레이로 획득할 수 있다. 날개는 전부 게임 내 보상으로만 얻을 수 있으며, 탈것 역시 콘텐츠를 진행하거나 성과를 달성해 상위 등급을 확보하는 구조다. ‘대범람’에서는 자판기 티켓을 통해 높은 등급의 탈것이나 날개를 노릴 수 있다.

 

Q15. 오프라인 모드도 지원하는가?

지원한다. ‘비접속 모드’를 사용하면 게임을 종료한 상태에서도 최대 8시간 동안 자동 전투가 진행된다.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전투 보상과 경험치를 얻을 수 있어, 접속이 어려운 시간대에도 캐릭터를 꾸준히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스마트 자동 전투’ 기능도 제공된다. 단순히 공격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소모품을 구매하거나 장비를 관리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냥을 이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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