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은 건강검진의 계절이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려는 이들로 병원 검진센터가 붐빈다. 건강은 되돌리는 것보다 미리 관리하는 것이 훨씬 어렵다. 특히 구강 건강은 더 그렇다. 잇몸 염증은 처음엔 통증이 없지만 방치하면 뼈와 치아 뿌리까지 손상시킨다.
구강 건강은 전신 건강의 시작점이다. 음식을 조심하는 것보다 식후 관리 습관이 훨씬 중요하다.
달거나 끈적한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건강식으로 알려진 견과류도 치아 사이에 잘 끼어 염증을 유발한다. 단단한 견과를 과하게 씹으면 잇몸 통증이나 치조골(치아를 지탱하는 뼈) 손상이 생기기도 한다.
치즈나 요거트 같은 유제품 역시 주의가 필요하다.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당분이 첨가된 제품은 오히려 세균 번식을 부추겨 잇몸염 위험을 높인다. 발효된 유제품의 산성 성분은 치아 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
양치질은 잇몸 경계 꼼꼼히
양치질은 치아 표면보다 치아 사이와 잇몸 경계를 꼼꼼히 닦는 게 중요하다. 잇몸이 약하거나 임플란트·교정기를 사용 중이면 칫솔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구강청결제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구강청결제는 상쾌한 맛보다 잇몸 관리 효과를 기준으로 고르는 게 좋다. 잇몸염 예방 성분이 포함됐는지, 임상시험을 거쳤는지 확인해야 한다.
하루 세 번, 30초 습관 권해
잇몸 전용 구강청결제 ‘검가드 오리지널’은 항균 성분 CPC(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와 특허 복합성분을 함유해 잇몸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임상시험에서 사용 6주 후 잇몸 염증지수가 50% 이상, 잇몸 출혈 빈도가 56%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초간 가글하는 간단한 습관만으로도 효과를 본다.
시린이 증상이 있다면 치약도 점검해보자. ‘검가드 센서티브 치약’은 시린이 완화 성분인 질산칼륨과 잇몸 보호 성분 CPC, 불소(1450ppm)를 함유해 충치와 잇몸질환을 동시에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