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한국 삼성전자-현대차와 초대형 AI계약 ‘시선집중’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 사진=엔디비아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 사진=엔디비아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인공지능(AI) 반도체 공급하겠다.”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VIDIA)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이 이달 말 경주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2025 참석을 위해 31일 한국을 방문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젠슨 황은 경주 APEC CEO 서밋에 참석하기 전 AI 칩 공급 계약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에 인공지능 반도체를 공급하는 신규 계약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

이번 계약은 주요 AI 컴퓨팅 센터로 거듭나고자 하는 한국과의 파트너십 강화를 원하는 황 CEO의 의지가 반영되었다. 엔비디아는 SK그룹과도 7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엔디비아 젠슨 황 CEO는경주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  엔디비아 로고.
엔디비아 젠슨 황 CEO는경주 APEC CEO 서밋에 참석한다. 엔디비아 로고.

황 CEO는 워싱턴 DC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에서 “한국 국민과 트럼프 대통령 모두 정말로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한국의 반도체 생태계를 보면 한국 기업 하나하나가 깊은 친구이자 훌륭한 파트너”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이번 방문에서 AI,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의 기술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비디아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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