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mis’는 기존에 멜론, 지니뮤직, 바이브, 벅스, 플로 등 국내 주요 음원 서비스의 이용 로그를 국가표준콘텐츠식별체계(UCI, Universal Content Identifier) 코드 기반으로 수집하여, 저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이 언제, 얼마나 재생되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해온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방송음원사용로그연계서비스’는 전송을 넘어 방송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회원은 자신의 음악이 국내 방송 채널(지상파, 종합편성채널, 일부 PP사의 방송 데이터)에서 언제, 어떤 프로그램에 사용되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방송 데이터는 전문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수집-가공되며, 방송사로부터 제공되는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 이력을 제공한다.
함저협은 “이번 방송음원사용로그연계서비스를 통해 회원들이 자신의 저작물이 방송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함저협은 저작자의 권익 보호와 이용 정보의 신뢰성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R-tmis 내 분배정보 연계, 데이터 시각화 기능 강화, 모바일 접근성 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저작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