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산하 개발 스튜디오인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아크 레이더스’가 출시 4시간만에 최고 동시 접속자 19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스팀 최다 플레이 게임 중 6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서버 슬램 테스트 기간 중 기록했던 최고 동시 접속자 22만 명이 출시 이후에도 지속되는 모양새다. 서버 슬램은 무료였던 반면, 현재는 스팀에서 게임을 5만 8900원에 구매 후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흥행은 의의가 상당하다.
출시 직후 수 십만 명의 유저가 몰렸음에도 원활한 접속 환경이 유지됐다. 지난 서버 슬램 테스트에서의 노력이 빛을 보는 순간이다. 최적화도 훌륭하다. 프레임 드롭 등의 문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아크 레이더스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PvPvE 서바이벌 게임이다. 배경은 기계 군단 ‘아크’가 침입해 황폐해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지구다. 플레이어는 레이더 팀의 일원으로 자원을 확보하고 생존 임무를 수행한다.
전투는 PvPvE 구조다. 맵 곳곳에는 다양한 형태의 기계 적이 출몰하며, 동시에 다른 플레이어와의 교전 가능성도 존재한다. 무기와 장비를 파밍해 강화하는 성장 요소가 포함돼 있어 전략적 선택이 중요하다.
게임은 세션 기반으로 탐험과 전투, 탈출 과정을 반복한다. 각 세션에서는 자원을 모으고 기계 군세의 위협을 돌파해 안전 지점으로 복귀해야 한다. 임무 수행 중 획득한 장비와 자원은 탈출에 성공했을 경우에만 보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