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 아이즈 라섹, 고도근시 교정의 퀄리티 큰 폭으로 높여 




고도근시는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더라도 제한된 시야와 왜곡된 시각 정보를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도수가 높을수록 안경 렌즈가 두꺼워지고 주변부 왜곡이나 무게로 인한 부담도 커진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고도근시 환자들이 수술을 고려하지만, 교정량이 많을수록 수술 방식에 여러 제한이 생긴다.


기존의 라식이나 라섹 같은 굴절교정술은 각막을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원리다. 그러나 고도근시는 교정해야 할 도수가 크기 때문에 필요한 각막 절삭량도 많아진다. 절삭량이 많아지면 각막이 지나치게 얇아지며 약해지고 구조적으로 변형될 위험이 커진다. 대표적인 부작용이 원추각막처럼 각막이 앞으로 돌출되는 증상이다. 이 같은 안전상의 이유로 기존 수술법은 고도근시 환자에게 제한적으로 적용될 수밖에 없다.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방식이 퍼스널 아이즈 라섹이다. 일반 라섹이 각막 표면의 굴절 정도만을 기준으로 수술 계획을 세웠다면,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그보다 훨씬 정밀한 정보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교정이 가능하다. 이 수술의 핵심은 고도근시처럼 많은 교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각막 절삭량을 최소화하면서 정밀도는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단순히 시력을 0.1, 0.2 단위로 끌어올리는 수술이 아니라 눈의 구조 전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가장 이상적인 시력 상태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정밀 진단 장비인 ‘이노브 아이즈 사이트맵’이다. 이 장비는 약 2000개의 빛을 쏘아 눈에 반사되는 패턴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눈을 3D로 재현한다. 기존에는 각막의 전면 굴절 정도나 근시·난시 수치만을 기준으로 수술 계획이 세워졌지만,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각막의 앞면과 뒷면, 수정체의 위치와 두께, 안구 길이, 고위 수차, 전방 깊이 등 눈 내부의 복합적인 구조까지 모두 분석해 반영한다.  


이런 다차원 분석 덕분에 빛의 흐름까지 고려한 최적의 교정 값을 도출할 수 있다. 고도근시 환자는 고위 수차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시축의 비대칭 문제로 인해 기존 수술법으로는 시력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퍼스널 아이즈는 이런 미세한 굴절 이상까지 반영해 설계되므로, 수술 후 빛 번짐이나 야간 시야의 불편함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게다가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사이트맵에서 수집된 모든 데이터를 자동으로 EX500 레이저 장비에 연동시켜 계산 실수나 누락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기존 방식은 진단 장비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의료진이 해석해 수술 장비에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고, 이 과정에서 오차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다. 그러나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복잡한 절차 없이도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고, 불필요한 절삭도 최소화된다.


기술적으로도 퍼스널 아이즈는 고도근시 교정에 최적화된 면을 갖고 있다. EX500 장비는 각막 절삭량을 기존 대비 최대 4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절삭면의 균형과 매끄러움을 향상시켜 회복 속도와 시력의 질을 끌어올린다. 절삭량이 줄어들면 그만큼 각막이 더 많이 보존되기 때문에 수술 후 안정성과 장기적인 시력 유지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무엇보다 퍼스널 아이즈 라섹은 라섹 고유의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밀한 시력 교정이 가능한 방식이다. 라섹은 각막 절편을 만들지 않고, 표면만을 얇게 벗겨낸 뒤 레이저로 교정하는 수술이다. 따라서 외부 충격에 강하고, 각막 두께가 얇은 사람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퍼스널 아이즈는 이 안정적인 구조에 AI 기반 분석과 3D 모델링을 결합해 고도근시 환자에게 필요한 수준의 교정력을 확보하면서도 부작용 위험은 낮추어 고도근시 특유의 높은 도수와 각막 얇음, 고위 수차 같은 문제를 아주 현실적이고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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