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탁 팬클럽 ‘산탁클로스’, 유기견 위해 사료 700kg 깜짝 기부
트로트 가수 영탁의 팬모임 ‘산탁클로스’가 유기견 보호를 위해 무려 700kg의 사료를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영탁이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에서 교무부장으로 활약하는 모습을 본 팬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탁의 팬들은 방송에서 보여준 그의 동물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과 책임감 있는 태도에 깊이 공감했다고 밝혔다. 산탁클로스 측은 “영탁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을 관심 있게 시청하다 보니, 그가 전하는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며 기부 취지를 설명했다.

추운 겨울, 유기견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마음
영탁 팬들이 기부한 사료 700kg은 유기견들이 상당 기간 동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산탁클로스는 “유기견들이 추운 계절에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기부를 받은 사단법인 코리안독스는 유기견 구조, 치료, 입양 연계, 교육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단체다. 이번 영탁 팬클럽의 사료 기부 소식에 뜨거운 감사의 뜻을 밝혔다고 전해진다.
선한 영향력의 확산, 네티즌들도 뜨거운 호응
동물 보호 전문가들은 “연예인의 선한 영향력이 팬덤으로 이어져 실제 사회 공헌으로 확산되는 훌륭한 사례”라고 극찬했다. 영탁이 방송을 통해 보여준 동물 사랑이 팬들의 실천으로 이어진 것이다.
네티즌들 역시 “가수도 팬들도 모두 착하다”, “영탁의 진심이 팬들에게 전해진 것 같다”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가수의 선한 영향력이 팬덤의 아름다운 실천으로 이어진 영탁과 산탁클로스의 앞으로 행보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