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임영웅·박서진 제치고 트로트 1위 등극
K-브랜드지수 스타덤 트로트 가수 부문에서 이찬원이 화제의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이번 결과는 그동안 트로트계를 평정해온 임영웅과 신세대 대표주자 박서진을 모두 제쳤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번 순위는 단순한 인기 투표가 아니다.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자문위원단의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 신뢰도를 확보한 결과다. 이찬원은 트렌드·소셜·스타덤 지수에서 모두 고른 강세를 보이며 명실상부한 트로트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팬덤 파워의 새로운 기준점, 이찬원 돌풍
이번 1위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지난달부터 새롭게 도입된 ‘스타덤 인덱스’의 첫 번째 결과라는 점이다. 팬덤 투표 기반으로 진행된 이 평가에서 이찬원 팬덤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이찬원 팬덤의 결속력과 충성도가 다른 트로트 가수들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다”고 분석했다. 팬덤 참여 데이터가 대중문화 산업의 브랜드 영향력 평가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끼친 첫 사례로, 이찬원이 트로트계 최강 팬덤을 보유한 가수임을 입증한 결과다.
브랜드형 아티스트로 완전 자리매김한 이찬원
전문가들은 “이찬원이 팬덤 신뢰도 높은 브랜드형 아티스트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단순한 인기를 넘어 팬들과의 깊은 유대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측은 “박서진, 전유진 등 새로운 세대의 부상은 트로트 시장의 브랜드 다양성을 확장시키는 의미 있는 흐름”이라고 덧붙이며, 트로트 시장의 세대교체 현상도 주목했다. 하지만 이번 결과로 이찬원은 변화하는 트로트계에서도 여전히 최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음을 증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