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프리크가 ‘포켓몬 레전즈 Z-A’의 DLC ‘메가 차원 러시’를 12월 10일에 배포한다.
게임프리크는 6일 메가 차원 러시 2차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메가 차원 러시에서는 본편에서 이어지는 새로운 모험이 펼쳐진다. DLC가 적용되면 미르시티 곳곳에 공간의 뒤틀림이 발생하는 이변을 발견할 수 있다. 뒤틀림을 본 카리스바는 “최악의 경우 미르시티가 이차원 미르에 삼켜질지도 몰라”라며 심각성을 암시한다.
이와 동시에 호텔Z에는 수수께끼 소녀 ‘안샤’와 장난포켓몬 ‘후파’가 찾아온다. MZ단은 후파의 힘을 빌려 뒤틀림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미르시티가 아닌 정체불명의 공간에는 미르시티와는 다른 생태계를 가진 포켓몬들이 서식하고 있다. 해당 포켓몬들은 미르시티 포켓몬보다 더 강한 이차원의 레벨까지 성장했다. 트레이너들 앞에 나타난 120레벨 아머까오, 142레벨 저승갓숭이 대표적이다.
플레이어의 포켓몬 레벨이 100을 돌파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포켓몬을 전송하지 못하는 이유가 최대 레벨 확장이라는 의견도 분분하다.
이차원을 모험하기 위해서는 안샤와 후파의 힘이 필요하다. 도넛 만들기가 특기인 안샤의 도움을 받아 나무열매로 만든 도넛을 후파에게 주면 각성한 힘으로 뒤틀림을 열어 새로운 이차원에 들어갈 수 있다.
이차원에서 발견한 나무열매를 사용하면 더욱더 높은 효과를 가진 도넛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트레이너 동료로는 메가진화의 계승자 ‘코르니’가 합류한다. 그녀는 MZ단과 함께 이차원 미르의 수수께끼에 도전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미르시티 밖으로의 탐험은 DLC에서도 맛볼 수 없다.
정보에 따르면 DLC에서는 총 167종의 포켓몬이 추가된다. 해당 포켓몬 중 치렁, 라이츄, 드닐레이브 등 22종이 신규 메가 진화 형태를 선보인다. 서브 퀘스트는 약 80개 이상이며 신규 보스 배틀은 제라오라, 뮤츠, 그란돈, 다크라이, 히드런, 레쿠쟈 등이 라인업을 이룬다.
게임프리크는 “장난 포켓몬 후파의 힘에 의해 열린 이차원으로 통하는 문. ‘이차원 미르’의 정체와 모험에 끝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과연…? 치렁과 드닐레이브의 메가진화한 모습도 새로 발견! MZ단과 동료들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