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의 선전포고, 김희재와의 정면승부 선언
트롯계에 거대한 파장이 일고 있다.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에서 손준호가 김희재를 향해 직접적인 도전장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손준호는 “실력을 직접 보고 싶다”며 김희재를 대결 상대로 지목하는 파격적인 선언을 했다.
변진섭의 명곡 ‘그대 내게 다시’를 선곡한 손준호는 뮤지컬 배우 출신다운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그의 무대는 단순한 노래가 아닌 하나의 작품처럼 완성도 높게 연출됐다. 변진섭조차 “정말 무대가 한 편의 뮤지컬 같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을 정도다.
김희재의 압도적 반격, 의자 하나로 무대 장악
하지만 김희재의 반격은 손준호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었다. ‘숙녀에게’를 선곡한 김희재는 화려한 퍼포먼스 대신 의자 하나만으로 무대 전체를 지배했다. 차분히 앉아 노래를 부르는 그의 모습에 현장은 완전히 숨을 죽였다.
변진섭은 김희재의 무대를 보며 “실력이 있는 자만이 의자에 앉는다”며 극찬을 쏟아냈다. 진정한 실력자만이 할 수 있는 여유로운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것이다.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네티즌 열광, “이게 진짜 가수의 품격”
김희재의 무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이게 진짜 가수의 품격”이라는 찬사와 함께 “김희재 무대는 언제나 믿고 본다”, “손준호도 대단하지만 역시 김희재”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한 음악 평론가는 “두 사람 모두 뮤지컬 출신답게 무대를 지배하는 힘이 남달랐다”고 평가했다. 실력파 두 가수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과연 이 치열한 대결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였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