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현, 스카이워크에서 굳어버린 충격적 순간
박지현의 새로운 모습이 시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ENA 예능 ‘길치라도 괜찮아’ 4회에서 박지현은 단양 여행길에서 예상치 못한 쫄보 매력을 폭발시켰다.
첫 번째 코스인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도착한 박지현은 유리 바닥 앞에서 발걸음을 완전히 멈춰버렸다. 그림 같은 절경도 그녀의 긴장을 풀어주지 못했고, 돌출 전망대 앞에서는 아예 굳어버린 모습을 보여줬다.
마침 사진 촬영을 부탁하는 관광객이 나타나자 박지현은 더욱 당황한 표정을 지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평소 무대 위에서 보여주던 당당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이었다.

외국인 친구와의 극과 극 케미, 집라인 미션의 위기
박지현의 진짜 시험은 이제 시작이었다. 외국인 친구 유이뿅이 합류하며 집라인 도전이라는 미션이 주어진 것이다.
유이뿅이 능숙한 한국어로 “집라인 타보고 싶다”고 말하자 박지현은 또다시 얼어붙었다. 모험을 즐기는 외국인 친구와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박지현의 극과 극 케미가 화면 가득 펼쳐졌다.
이 순간 시청자들은 박지현의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에 더욱 매료되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지현의 용기 있는 도전, 트로트 샤우팅으로 마무리
하지만 박지현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떨리는 손으로 안전장치를 여러 번 확인하며 집라인에 올라탄 그녀는 단양의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용감하게 날아올랐다.
도착 지점에서 긴장이 풀린 듯 멍하니 서 있던 박지현은 갑자기 트로트 샤우팅을 터뜨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러한 반전 매력에 한 네티즌은 “박지현의 이런 모습 처음 봤다, 더 사랑스럽다”며 열광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쫄보인데도 끝까지 도전하는 모습이 진짜 프로”라고 극찬했다. 길치에서 쫄보까지 박지현의 예능 스펙트럼이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다음 방송은 22일 저녁 7시 50분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