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게임 축제 ‘2025 지스타’ 성황리 개막

지스타 2025가 13일 성대히 막을 올렸다 (시진=최은상)
지스타 2025가 13일 성대히 막을 올렸다 (시진=최은상)

대한민국 최대 게임쇼 ‘지스타 2025’의 막이 올랐다.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지스타2025는 BTC 2106 부스, BTB 904 부스 등 총 3010 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행사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개막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조영기 한국게임산업협회 협회장,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유병한 게임문화재단 이사장, 유현석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직무대행, 김태영 웹젠 대표, 김성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재환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장,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김병규 넷마블 대표, 이진형 크래프톤 부사장, 서태건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오상 KNN 대표이사 사장, 손수득 벡스코 사장 등이 참석했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는 엔씨를 필두로,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그라비티 등 다수의 게임사들이 참가했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최다 부스인 300 부스를 꾸려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등 야심작 5종을 공개했다.

9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한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와 함께 신작 ‘팰월드 모바일’ 시연 기회를 전 세계 최초로 제공한다. 팰월드 모바일은 일본 게임 개발사 포켓페어의 글로벌 히트작 ‘팰월드’ IP을 기반으로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게임이다. 

넷마블은 145대 기기를 준비해 ‘프로젝트: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를 비롯해 작년 지스타에서 공개했던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를 출품했다. 야외 부스에서는 신작 MMORPG ‘솔: 인챈트’를 선보인다. 

아울러 13일과 14일 양일 열리는 게임 컨퍼런스 ‘G-CON’에서는 ‘내러티브’를 주제로 국내외 개발자와 영화감독이 연사로 나선다. ‘드래곤 퀘스트’ 제작자 호리이 유지를 비롯해 넷플릭스 시리즈 ‘굿뉴스’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 ‘파이널판타지14’의 요시다 나오키 등이 강연한다. 

오프닝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VIP 인사들이 지스타 2025 투어를 시작했다 (사진=최은상) 
오프닝 이후 박형준 부산시장과 VIP 인사들이 지스타 2025 투어를 시작했다 (사진=최은상)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했다 (사진=최은상)
메인스폰서인 엔씨소프트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며 마무리했다 (사진=최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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